전주한지패션대전, 5월4일부터... ‘전주한지 우수성’ 알린다
전주한지패션대전, 5월4일부터... ‘전주한지 우수성’ 알린다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9.04.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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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 국제패션쇼, 디자이너초청갈라쇼, 코스튬플레이쇼, 심포지엄 등 다채

(사)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가 오는 5월4일~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Play with hanji in jeonju'를 주제로 전주한지와 한지패션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추구하는 경진대회, 국제패션쇼, 디자이너초청갈라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전주한지패션대전은 5월4일 오후 7시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전주한지국제패션쇼, 김철웅(김철웅모드), 주영희(주리화)디자이너 초청 갈라쇼를 진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5일 오후 7시에는 코스튬플레이한지패션쇼, 6일 오전 10시 한지섬유패션산업도약을 위한 심포지엄으로 이어진다. 올해는 ‘세계민속의상 한지패션 체험’ 부스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구성했다.

특히 5월4일에 치러지는 제 15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는 총 161작이 접수돼, 4월 3일 1차 심사에서 선정된 54작품이 본선 무대에 올려 진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전주 출신 황재근 패션디자이너가 처음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김용숙(전북대), 김철웅(김철웅모드), 신장경(신장경부띠끄), 이영희(한국섬유신문사), 주영희(주리화), 황재근(제쿤 ZE QUUN), Camilla(스웨덴, 텍스타일디자이너)가 위촉됐다.

2019전주한지국제패션쇼는 올해 국내 작가 11인, 해외작가 10인(네덜란드, 네팔, 중국, 이탈리아, 오스트레일리아, 노르웨이, 필리핀, 독일) 총 21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디자이너 초청 한지패션갈라쇼는 김철웅, 주영희 디자이너가 선정돼 런웨이를 장식하는데 흑백 모노톤 아방가르드풍의 현대적 의상 12작과 화려한 궁중의상을 포함한 전통 한복 15작의 화려한 한지패션쇼가 기대된다.

5일 개최되는 코스튬플레이한지패션쇼는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며 시민과 관광객들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8개 팀 72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한지를 소재로 한 코스튬플레이패션쇼는 전주한지패션대전에서만이 감상할 수 있다.

6일에는 한지섬유패션산업도약을 위한 산학연관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올 해는 ‘한지패션과 친환경 융복합 염색기술’을 주제로 1~2부에서는 ‘쪽, 천연염색 그리고 한지패션’, ‘DTP(Digital Textile Printing) 에코패션’을 주제로 특강 및 전문가패널토론이 이뤄진다.

3부 워크숍에서는 정관채 염색장(국가무형문화재 제 115호)을 초대해 ‘쪽을 이용한 한지스카프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한다. 전주한지패션행사가 23회를 거듭하면서 전주한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학술적 기반과 전략적 방안이 지속 모색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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