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비오셀, 생분해성 친환경 마케팅 가속
렌징 비오셀, 생분해성 친환경 마케팅 가속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9.06.2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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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셀룰로오스 섬유 제품에만 로고 부착

렌징은 프리미엄 부직포 브랜드 비오셀(VEOCEL)의 새로운 인증 기준을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렌징은 업계 처음으로 섬유성분에 브랜드 신뢰의 지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렌징은 7월 1일부터 100%의 셀룰로오스가 함유된 생분해성 섬유로 만들어진 물티슈, 화장실용 물티슈, 페이셜 시트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과 미용용품에 소비자들이 쉽게 식별할 비오셀 로고를 부착한다.

이는 전 세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대안을 제시해 변화를 도모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2019 UN 환경총회는 환경 친화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곧 발간 예정인 EU의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은 물티슈가 유럽 해변에서 발견되는 가장 심각한 오염 물질 10개 중 하나로 선정, 물티슈에 포함된 플라스틱 성분과 처리 방법들을 제품 포장에 명확하게 표기토록 지시했다.

개인 위생용품에 사용되는 섬유의 투명성이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됐기 때문이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렌징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 상품의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도 했다. 일회용 제품의 편리함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인 것이다.

비오셀 브랜드의 약속은 식물성 기원, 환경 친화적 생산, 생분해성 세 가지를 주요 축으로 한다. 완벽한 생분해성은 폐기 후에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간다.

새로운 인증 기준은 비오셀 브랜드 섬유와 렌징 브랜드의 비스코스, 면 또는 목재 펄프 등, 100% 셀룰로오스와 생분해성 물질에만 허용, 비오셀 브랜드의 신뢰도를 더욱 확고히 한다.  

렌징 부직포 부문 글로벌 사업 부문 부사장 위르겐 아이징거(Jurgen Eizinger)는 “비오셀은 셀룰로오스 섬유의 이로운 특성을 바탕으로 부직포 제품에 자연의 본질을 담을 것을 약속하고,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합성물질 사용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인증 기준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제품에 대한 정보와 선택권을 제공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렌징은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혁신 제품을 개발, 부직포 제품의 섬유 투명성에 소비자 의식을 이끌어 낼 것이다. 렌징의 브랜드 파트너들은 어려운 산업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공동 브랜딩 기준을 지지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고자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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