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제주 특화상품 매출 성장세…하루방라이언 품절 대란
카카오프렌즈, 제주 특화상품 매출 성장세…하루방라이언 품절 대란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9.07.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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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의 제주 지역 특화상품 개발 프로젝트가 ‘한국전통 문화 알리기’의 지역 문화 홍보는 물론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IX(대표 권승조)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의 제주 특화 상품은 출시이후 월평균 매출액(9월~12월 제주 지역 월평균 매출액과 올해 1월~6월 월평균 매출액과 비교)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제주공항 JDC면세점에 첫 스토어를 오픈한 카카오프렌즈는 제주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미티드 에디션들을 공개하며 제주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정 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은 것은 제주 에디션이 처음이었다. ‘감귤’, ‘해녀복’, ‘하르방’ 등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제품에 입혀 특별함을 더했다.

고객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제주 특산물 중 하나인 감귤을 모티브로한 라이언 인형의 경우 1차 초도 물량이 3일 만에 완판되며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 JDC 면세점에서는 감귤 라이언의 구매 한도 수량을 하루 1인 1개로 제한을 두기도 했다.

올해는 제주 지역 특화상품 시즌3인 하르방 에디션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매출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당시 카카오IX는 제주공항 JDC면세점 내 카카오프렌즈 매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장했다.

감귤라이언 인형은 현재까지 5만개 이상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등극했다. 해녀라이언과 해녀어피치, 하르방라이언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 현지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지역특화 상품 판매 채널에 대한 고객들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JDC면세점을 포함해 카카오 제주사옥 내에 약 40평 규모 스토어까지 유통 판매 채널을 확대 운영 중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접목시켜 해석한 지역 특화 굿즈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수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지역 상품 개발 및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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