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에 더 빛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사업
815 광복절에 더 빛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사업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9.08.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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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재단 각 계열사 ‘사회 숨은 영웅 발굴’ 앞장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의 다양한 후원사업이 15일 광복절을 전후로 훈훈한 미담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랜드그룹과 이랜드재단, 이랜드 각 계열사들은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사업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립유공자 후손의 위기가정 지원사업 등으로 업계 미담으로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은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태극 물결 챌린지’ 라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광복 74주년을 기념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태극 물결 챌린지’는 참가자가 SNS 상에 일상 속 태극기 게양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건당 815원을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부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태극기 게양 및 일상 속 태극기 관련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태그(#태극물결챌린지 #815원씩기부 #이랜드리테일)를 추가 하면 된다.

릴레이 이벤트로 명명된 이것은 지난 2014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동일하게 참가자가 다음 참가 대상자 3명을 직접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를 기해 14일부터는 캠페인 참여 고객 대상으로 NC, 뉴코아, 2001아울렛, 동아 등 이랜드리테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기념 머그컵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이랜드재단은 국가보훈처와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 협약식을 체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총 3억 원 규모 지원사업비를 마련해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으로 가구당 300만~5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현재 영주 귀국한 독립유공자 유족은 총 472명 규모로 집계됐다. 국가보훈처는 이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이랜드재단과 함께 지원대상을 확정한 후 긴급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훈처 통계에 의하면 독립운동가 후손 15만 명 중에서 국가의 지원을 제대로 받고 있는 사람은 약 1만 5000명에 불과하고, 월 개인소득 200만원 미만이 전체의 72.5%, 개인 총 재산 또한 국민 평균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후손의 70%는 제대로 된 학업, 직업을 가질 수 없어 가난이 대물림 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랜드재단의 이번 지원사업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15일 광복절을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랜드재단은 이번 일이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원을 필요로 하는 후손가정에 현실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랜드그룹은 지난 4월 소방관 가족을 위한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휴양시설을 지원하는 등 사회의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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