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은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을 통해 섬유패션업계 청년 일자리 교육프로그램이 실효성을 거뒀다는 평가다.
지난 1월부터 에코융합연에서 추진한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이하,인력양성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섬유패션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섬유패션기업에 필요한 섬유·패션 디자인, 마케팅, 탄소·복합소재 분야의 전문 인력은 실제 기업에서 바로 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패션기업과 교육, 업무와 연계시켜 실제 반영되는 적극적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의 교육과정은 기업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개발된 ‘기업 수요 맞춤형’ 과정이다. 스마트 생산관리기술, 온라인마케팅 활용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섬유패션 산업현장에서 바로 투입 되는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 미취업생은 총 14명이다. 이들은 참가신청을 거쳐 교육생으로 선발된 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4주간(14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과정을 마친 교육생은 기업의 취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제공된 개별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기업의 매칭 기회를 가졌다.
또한 11월에는 미취업 교육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 작성’, ‘면접전략 스피치’, ‘포트폴리오 제작’ 등 성공취업을 위한 ‘실무형 보수교육’을 추가 운영해 청년미취업자의 취업연계를 지원했다.
유승연 팀장은 “이번 사업은 교육생 14명 중 10명의 취업달성을 목표로 시작해, 현재 7명이 취업으로 연계 목표대비 70%의 성과지점에 도달했다. 2019년 남은 사업기간 내 목표대비 100% 취업연계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섬유패션산업 스트림별 인력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매칭 창구 역할을 수행코자 했으며, 이후에도 청년미취업자의 지원을 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섬유패션산업의 미래 핵심 인재육성 발굴에 전력할 것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