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W컨셉 인수검토 사안에 “답변 내용 없다”
무신사, W컨셉 인수검토 사안에 “답변 내용 없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9.1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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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전문 플랫폼 무신사(대표 조만호)가 여성 패션전문 플랫폼 더블유컨셉(Wconcept)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컨셉 기업가치는 3000억~3500억원대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무신사는 1020대 남성고객에 특화된 쇼핑몰이고 W컨셉코리아는 2030대 여성 고객이 많은 패션전문 쇼핑몰이다.

W컨셉코리아 관계자는 “무신사쪽에서 대주주인 IMMPE 측과 만나 논의한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무신사는 “더블유컨셉 인수 검토에 대해서는 답변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무신사가 W컨셉을 인수해 통합이 실현되면 독보적인 시장지배자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추정 회원수만 1000만명에 이르는 대형 플랫폼이 탄생된다. ‘3사 온라인 전문 패션몰(무신사, W컨셉, 29CM)’이 올해 밝힌 목표 거래액에 따르면 무신사와 W컨셉의 통합 거래 점유율은 92%에 이를 전망이다.

무신사는 W컨셉 인수시 패션전문몰에서 부동의 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사 패션전문몰 거래액은 작년 대비 2배 성장한 총 1조3000억원 규모다. 이중 무신사 W컨셉 거래액은 1조2000억원이다.

업계 유통 전문가는 “통합 플랫폼은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야후재팬과 조조타운이 합쳐 거대 플랫폼이 된 것처럼 무신사도 아마존과 경쟁하는 대형몰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무신사가 올해 1조원 클럽에 올라설 정도로 성장했다. 패션 전문몰 성격은 이미 벗어났다. 향후 수수료 상승과 PB 강화 등으로 입점 브랜드 노출이 쉽지 않는 환경이 되면서 퇴점 브랜드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무신사는 12월 초 쿠팡과 비바리퍼블리카, 마켓컬리 등에 투자한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인 세쿼이아캐피털로부터 2조원(약 2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190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로서 서비스 개시 10년 만에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2월 19일 현재 작년대비 2배 오른 9000억원 이상 거래액을 달성했다. 디자이너 브랜드 앤더슨벨, 스트리트 캐주얼 커버낫 등 470만명 입점 회원사가 있다. 1020대 고객이 70%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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