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컴퍼니(대표 문경란)가 전개하는 브랜드 ‘모에(MOE)’의 2020 S/S 캠페인 'THE BRIGHT at the moment'를 공개했다. 

이번 S/S 화보는 붉은색의 이국적인 건축물과 파란 하늘, 햇살의 빛 등 자연적인 요소들을 믹스해 경험의 가치와 순간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클린한 화이트를 중심으로 베이지, 브라운, 오렌지 등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자연적인 컬러감을 활용했다.

여기에 몸의 곡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 맥시한 기장감의 원피스, 웨어러블한 후디, 섬세한 무드의 플리츠 등 기교나 각색 없이 담백하지만 품격있게, 단순하지만 우아하게 표현했다.

모에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니트 아이템은 보다 풍부하게 제안한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촉감, 다채로운 색감, 유연한 핏으로 편안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질 수 있도록 정갈한 손맛을 더했다.

모에 관계자는 “이번 2020 S/S 컬렉션은 그 동안 모에가 계속 가져왔던 고급스러운 소재를 바탕으로 베이직하지만 유연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과 디자인, 슬릭하고 가벼운 소재, 섬세한 컬러톤으로 일상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도 있게 제안하고자 한다. 모에는 특별하기보다는 평범한 속에 아름다운 차분함을 더해주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나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