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컷, 이커머스 큰손 젠지(GenZ)세대 겨냥한 첫 온라인 라인 
지컷, 이커머스 큰손 젠지(GenZ)세대 겨냥한 첫 온라인 라인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0.03.31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격 30~50% 내려 진입장벽 낮추고, 20대 구매 패턴 분석
활용도 높은 셋업과 여성스러운 디테일 강조한 54종 제품 
인플루언서, 유튜버 캠페인 촬영,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강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여성복 지컷(g-cut)이 올 봄 젠지(Generation Z: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 온라인 전용 라인은 기존 지컷 상품 대비 가격을 30~50% 가량 낮게 책정해 어린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그 중에서도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 전용으로 기획된 익스클루시브 상품들은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가격을 낮춘 10만원 미만대의 제품들로만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확실하게 높였다. 

지컷은 이번 온라인 전용 라인을 위해 지금까지 판매했던 상품들 중 20대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들의 디자인을 철저히 분석했다. 젠지 세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러플, 셔링, 보우 디테일의 여성스러운 제품들을 선호했다. 상·하의를 따로 또는 같이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셋업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했다. 

지컷은 이를 바탕으로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브랜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도 매일 입기 좋은 활용도 높은 54종의 제품들로 이번 라인을 구성했다. 아이보리, 베이지, 브라운 등 코디가 쉬운 뉴트럴 색상을 기본으로 핑크, 민트, 옐로우 등의 파스텔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원피스와 블라우스에 사용된 잔잔한 플로럴이나 도트 무늬에서는 20대의 발랄함을 엿볼 수 있다. 

젠지 세대에서 가장 구매율이 높았던 인기 아이템 중 하나인 원피스와 그래픽 티셔츠도 여럿 출시한다. 어깨 퍼프, 러플이 강조된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비롯해 슬립 원피스, 로브 원피스 등을 선보였다. 이 중 슬립 원피스는 티셔츠와 함께 입으면 캐주얼한 느낌을, 단품으로 입거나 자켓을 걸쳐주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활용도가 높다. 

총 7종으로 출시되는 티셔츠는 각기 다른 그래픽과 다양한 컬러를 반영해 봄·여름 코디에 재미를 더해줄 수 있다. 가격은 티셔츠 5만9000~8만9000원, 블라우스 5만9000~15만9000원, 스커트 6만9000~17만9000원, 원피스 8만9000~25만9000원 등이다. 

지컷은 이번 온라인 전용 라인을 출시해 국내 유명 유튜버, 인플루언서 11인과 함께한 캠페인 #GRWG(Get Ready with G-CUT: 지컷과 함께 준비해요)을 공개한다. 최근 전 세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GRWM(Get Ready With Me: 함께 준비해요)라는 콘텐츠가 뜨고 있는데, 인플루언서들이 외출 전 씻고 화장하고 옷을 골라 입는 외출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지컷은 #GRWM에서 영감을 받아 지컷의 이번 신제품과 함께 외출 준비를 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다.  

지컷의 온라인 전용 라인은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와 여성 패션 전문 플랫폼 W컨셉에서 만나볼 수 있다. 4월1일부터 12일까지 런칭 기념 10%+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모든 구매고객에게 젊은 세대들의 필수품인 그립톡(스마트폰 액세서리)도 선착순 증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