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입성한 공간 와디즈,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한다
성수 입성한 공간 와디즈,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한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0.04.23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이커· 서포터 직접 소통 위한 ‘경험의 장’
전시· 체험· 메이커클래스, IR 행사 쌍방향 플랫폼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자 신혜성)가 메이커와 서포터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23일 서울 성수동 내 ‘공간 와디즈’를 열었다. ‘공간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처음 시도하는 온오프라인 연계형 사업 일환이다. 협력적 소비라는 관점에서 메이커와 서포터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첫 오프라인 공간이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
신혜성 와디즈 대표

공간 와디즈는 전용면적 1133㎡(343평) 규모로 지하1층부터 루프탑을 포함해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구성됐다. 스퀘어(Square)라고 명명한 지하 1층은 IR 행사나 토크콘서트, 강연, 교육행사 등 스타트업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외부 전경
외부 전경

지상 1층(Space)은 체험존으로 현재 와디즈에서 펀딩 중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테크·가전부터 패션·잡화, 홈리빙,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해 전시하고 있다, 메이커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고 서포터는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1층 스페이스
1층 스페이스

2층(Place)은 대중의 지지를 받아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친 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메이커 스토어’다. 1인 창작자나 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과 히즈빈스 커피(HISBEANS COFFEE)까지 메이커와 서포터가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3층 루프탑은 영화 시사회, 네트워킹 파티 등 성수라는 공간에서 메이커와 서포터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장소로 활용 될 수 있는 감성존으로 꾸며졌다. 

2층 메이커 스토어
2층 메이커 스토어

와디즈는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도전이 자연스러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메이커와 서포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 1월 서포터를 보호하기 위한 ‘펀딩금 반환 정책’을 시행했다. 최근 메이커의 평판, 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온라인 신뢰지수’를 도입하는 등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와디즈 펀딩에서 18억원을 모집하는데 성공한 패션 메이커 ‘제누이오’ 성율덕 대표는 “프리 오픈 기간 중 공간 와디즈에서 페르페토 스니커즈 시착 이벤트를 진행했다. 공간에 방문한 서포터들이 온라인 서포터들의 사이즈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실제 피드백을 통해 개선점까지 도출할 수 있어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공간 와디즈를 방문한 서포터 김정 씨는 “평소에도 와디즈 펀딩을 꾸준히 이용했는데 성수에 오프라인 공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오게 됐다”며 “온라인에서 펀딩 중인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메이커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커뮤니티가 마련된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공간 와디즈는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펼쳐 나가는 메이커와 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서포터의 만남과 소통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메이커와 서포터를 잘 연결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여 다양한 도전이 지속되는 창업 생태계 마련에 힘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