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빠진  예술가 연재를 시작하며] 한승준 작가 인터뷰
[커피에  빠진  예술가 연재를 시작하며] 한승준 작가 인터뷰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20.05.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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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인 아티스트의 삶을 조명한다

한국섬유신문이 한승준 작가의 ‘커피에 빠진 예술가’ 만화 연재에 들어간다. 5월 11일부터 연재될 ‘커피에 빠진 예술가’는 패션피플, 기업가, 음악평론가, 영화배우, 작가, 공간예술가, 문화게릴라, 극단 대표, 만화가 등 총 101인의 향기 나는 삶과 이야기를 담는다.

당대 손꼽히는 최고의 만화가로, 또한 현재 진행형인 ‘창작열정’을 항상 새로운 장르로 구현하고 있는 거장 한승준 작가와의 만남은 2018년 ‘이재연 만화 평전’ 출간 때 이뤄졌다.

한국 패션계 1세대 모델이자 엔터테인먼트의 초석을 다진 이재연 회장의 타계 이후, 유일하게 일대기를 생생하고 강렬하게 표현한 ‘이재연 만화 평전’은 하나의 역사서가 됐다. ‘커피에 빠진 예술가’는 스펀지처럼 흡입력 강한 아티스트들의 스토리로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다. 

한 작가는 “만화의 으뜸은 호기심을 증폭시켜 가는 것이다. 알려진 사람들의 내면을 파고들어 인간 냄새나는 스토리로 독자제위들에게 재미와 만족감을 선사하고 싶다”고 연재 의도를 밝혔다.  

‘커피에 빠진 예술가’는 재미있는 한편의 상상을 더해 만화, 그리고 에세이 북 같은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어느 날 독자여러분에게 한승준 작가가 전화를 할 지도 모를 일이다. “그대...커피를 좋아하십니까?” 라고. 그렇게 커피향기 속에 아티스트들의 삶이 녹아든다.

한승준 작가는 “커피는 내 삶 속 박진감의 산물이다”라고 표현한다. 지난 46년간 만화가로서 창작의 고투로 밤을 샐 때마다 늘 작가와 함께 했다. 

양양의 커창(커피창고)은 커피집이자 한 작가의 창작실이다. 2009년 한작가는 양양 서문리 길가에 ‘만화가 한승준 커피창고’를 열었다. 만화계 최초의 커피로스터로 부끄럽지 않게 잘 해보려고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건 커피집. 지금은 ‘커창’으로 불리운다.

기자가 양양의 커창을 방문했을 때 한 작가는 직접 로스팅한 커피원두를 분쇄하고 물을 끓이고 잔을 데우고 커피를 내렸다. 소위 ‘아메리카노’라고 불리는 커피를 원하는 손님은 사양한단다. “살다보면 인생의 다리에서 여럿을 만나는데 그 중 하나가 커피였다”고 대화를 시작했다.

성공의 정점을 찍고 46년간 살던 서울을 떠나 경북 상주에서 8년을, 그 후 강원 동해의 마을 양양에 터전을 잡았다. 그리고 장장 3년간의 신문연재를 끝내고 나서 문득 “커피 만화를 그려볼까?” 라는 의욕이 솟구쳤다. ‘커피만화’를 화두로 수 많은 커피맨들을 만났다.

한 작가는 “내 좌우명이 ‘니가 뛰면 나는 난다’이다. 긴 세월 동안 내가 제일 잘 한 것이 만화였고 앞만보고 달렸다. 늘 새로움을 무장하고 새로운 기획과 만나는 즐거움으로 손이 떨려 연필과 펜을 놓는 날까지 쓰고, 또 그릴 것이다”고 만화가로서 창작의 열정을 토로했다.

한승준의 펜은 날카롭고 섬세하며 강렬하다. 수많은 작품들과 함께 아프리카 원주민을 그린 화폭은 시선을 오래 머물게 한다. 코로나 정국이 끝나고 나면 중국 베이징의 대형 화랑 초청으로 ‘한승준 커피 리퍼블릭 전시회’ 초대전을 할 계획이다.

‘커피에 빠진 예술가’ 는 로스팅을 통해 다양한 향기를 풍기는 커피처럼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삶의 스토리를 엮어간다. 한 작가는 “패션을 주도하는 신문, 한국섬유신문에 연재하게 돼 기쁘다” 면서 “최고의 지면속에 돋보이는 연재로 독자 제위와 만날 것이다. 힘 빨라게 해 보련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승준 프로필]
1957生
경북 포항 용흥동에서 태어났다.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강렬한 그림으로 독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불 같은 성격과 추진력으로 성인만화의 히트 제조기라 불릴 정도로 많은 독자를 몰고 다니는 작가다. 

항상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는 작가로 독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받고 있다. 섬세한 감성과 폭발하는 열정을 작품 속에 표현해 내는 작가이기도 하다. 첫 작품 <엔젤>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만화계를 놀라게 했다.

대표작으로는 <용의아들> <고구려프로젝트> <도둑과 사기꾼> <어깨와 건달> <로미오와 줄리엣> <큰놈> 등 10여년간 무려 30~40종, 총 400~500여권의 창작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쏟아냈다.

2000 새해벽두 일간 스포츠에 <용의 아들>과 <고구려 프로젝트> 연재
2001 영화감독 곽경택을 만나 <친구>를 만화로 재창작
2006 대구일보에 <만평>과 <인물만화전> 연재
2008 8월 3일부터 소설 <태양제> 삽화 연재
2007~2009 경북매일신문에 3년간 박태준 만화 평전 <철기시대> 연재
2011 설악 영화제 미술감독
2012 제4회 강릉커피축제VS커피만화가 한승준의 <커피지도> 출판기념회
2018 한국경제신문 <이재연 만화평전> 출간
2018~2020 월간 커피앤티 <만화가 한승준 커피톡> 연재
2020 커피 버킷 리스트북 <고독한 커피맨> 출판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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