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서길 총괄 마케팅·디렉터 리사킴 - 신구 조화 아름다운 도화서길, 복합문화단지로 육성
도화서길 총괄 마케팅·디렉터 리사킴 - 신구 조화 아름다운 도화서길, 복합문화단지로 육성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0.07.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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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뛰어넘는 모두의 놀이터 될 것”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 아트적 감성을 한껏 머금은 신축 건물이 베일을 벗었다. 사업 준비와 공사까지 10여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낸 도화서길이다.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모티브로한 두 개의 신축(D1, D2)과 기존(D5) 총 3개의 건물, 이벤트 마당을 포함해 복합문화단지로 완성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는 북한산부터 인왕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파인다이닝, 라운지바, 미니백화점, 공연장, 플래그십스토어, 뷰티스페이스, 베이커리카페, 아트센터, 갤러리 등이 들어선다. 현재 코로나19여파로 7월과 10월 일부 오픈 후 내년3월 그랜드 오픈한다. 

도화서길의 건물 외관은 인왕산의 봉우리를 담고자 했다. 인왕산을 마주하는 위치에 둥근 아치형의 인왕산 봉우리를 상징하는 모티브를 건물 외벽에 담아냈다. 건물 내에는 1층~6층까지 이어지는 하늘길을 통해 인왕산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했다.

하늘길을 통해 둘레길 산책을 재현하고 오픈된 외벽을 통해 역사도심의 중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 한옥에 있어 생활문화가 펼쳐지는 공간인 툇마루와 마당의 고유 전통 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충실히 재현한 것도 관전 포인트다.

도화서길 내부 인테리어 및 마케팅 총괄 디렉터 리사킴은 “도화서길은 관광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치, 경제, 역사, 문화, 관광 벨트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며 “안국역과 광화문역, 종각역 어디에서도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직장인과 국내 나들이객 및 외국인 등 풍부한 수요를 갖고 있는 곳에 위치해있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

복합문화시설 도화서길은 과거 조선시대 그림 그리는 일을 관장하기 위해 설치되었던 관청 도화서가 있던 터다. 도화서의 현대적 부활을 통해 공통적으로 과거에서 지금에 이르는 우리 삶과 정신을 담아내고자 했다. 

리사킴은 “도화서와 화원의 문화 예술적 가치는 말할 것도 없지만, 놀라운 점은 도화서의 핵심 가치가 지금의 트렌드로도 이어진다는 점이다. 인터넷의 발전과 모바일 IT 기술은 이미지와 영상을 소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했다.

휴대폰이라는 도구를 통해 ‘일상의 발견과 기록’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낸 것처럼 우리 민족의 과거와 현재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도화서길이 시공간을 뛰어넘는 모두의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화서길은 그랜드오픈을 앞두고 D1건물 미니 백화점이(2층~5층) 이달 문을 열었다. 리사컬렉션, 라이, 플레이노모어 등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까지 총 30여개의 브랜드가 편집형 매장으로 오픈했다. 가로수와 연성대학교가 협업, 연성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의류와 패션잡화 브랜드 연가도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6층에는 인왕산과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도심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은 600년 역사 도심의 경관을 일반 시민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리사킴은 “안국동 사거리는 600년 역사도시 서울의 핵심 공간이다. 서쪽으로 삼청동과 경복궁, 동쪽으로 창덕궁, 북쪽으로 북촌, 남쪽으로 인사동, 종로와 연결되는 곳이다. 멀리는 인왕산과 북한산 그리고 청와대까지 조망할 수 있어, 역사 도심을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전통이 가장 살아있는 곳에서 2030세대들에게도 가장 트렌디한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도심 한복판에서 가장 자연친화적인 스페이스도 함께 품고 있는 극적이고 재미있는 공간이 도화서길만의 매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화서길이 위치한 안국동 교차로는 변신 중에 있다. 조계사 법난기념관, 서울 공예박물관, 소나무 숲 조성사업 등 대규모 도시 계획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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