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뗑킴, 내추럴한 핏· 유니크한 디테일로 시장성 검증 
마뗑킴, 내추럴한 핏· 유니크한 디테일로 시장성 검증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0.12.1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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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사서 랭킹 탑 오르고 인기아이템 속속 배출

마뗑킴(대표 김다인)이 코로나 여파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시장 입지를 마련해가고 있다. 내추럴한 핏과 의외의 포인트, 유니크한 디테일로 승부하는 여성복 마뗑킴은 인플루언서 기반 브랜드로 시작해 SNS를 통한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에 능통한 브랜드다.

어디서도 존재감 있고 쿨한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모토를 담고 있다. 컬렉션을 발표할 때마다 자사몰 서버가 다운될 만큼 매출 폭발력을 자랑한다. 자사몰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80프로 이상이다. 

마뗑킴의 넥스트 스텝은 인플루언서 기반 브랜드라는 꼬리표를 떼고 옷의 본질로 인정받는 여성복이다. 일환으로 올 하반기부터 우신사 단독 입점을 통해 마뗑킴의 대중성과 시장성을 검증받고 있다. 현재 우신사에서 인기 아이템을 배출하며 랭킹 탑에 자주 오른다. 의류 뿐 아니라 마뗑킴은 슈즈, 백에서도 판매고를 올리는 시그니처 아이템을 확보하고 있다.

파리 미들백과 첼시부츠는 오픈 출시 때마다 하루 700~1500개씩 팔리는 스테디 아이템이다. 첫 출시에 1500개가 팔렸던 헐리우드백도 시그니처 상품이다. 월렛 포켓을 히든 디테일로 디자인했던 파리월렛백은 에어팟 포켓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재치를 발휘하는 것이 마뗑킴만의 센스다. 

지난 10월에는 성수동에 오프라인 쇼룸를 확장 이전했다. 틈틈이 해외 시장성도 테스트 했다. 해외 세일즈 랩 아이디얼피플을 통해 글로벌 유명 플랫폼 쎈스와 고급 백화점 허드슨베이에 스탁리스트를 추가했다.

현재는 코로나19여파로 유럽 시장 진정세가 나아질 때까지 국내 내수 시장에 좀 더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잡화 부문 시장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카테고리 확장도 지속한다. 최근 스티치가 포인트인 레더 월렛을 첫 출시했는데 이 또한 우신사 랭킹 1위에 오르며 하루 700개가 팔려나갔다. 아이웨어 브랜드 페이크미(Fakeme)와 선글라스 콜라보도 앞두고 있다.  

마뗑킴 김다인 대표는 “패션은 갈수록 너무 빠르게 트렌드가 변화한다. 현 시대상을 얼마나 발 빠르게 담아야 하는지에 브랜드의 생존이 달려있다”고 밝혔다. 또 “키치하고 엉뚱한 매력, 실험적인 시도, 마뗑스러운 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우리만의 고객을 흡수하며 탄탄하게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