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엔에프엘(NFL)은 글로벌 인재 ‘세이지 김(Sage Kim)’ 이사를 기획본부장으로 영입하고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김 이사는 뉴욕 매장 리테일 매니저로 근무했다. 제이크루 크루컷(J.Crew Crewcuts)과 국내 네파키즈에서 디자인을 맡았다.

엔에프엘은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상품에 집중한다. 21FW 컬렉션은 라이프스타일 웨어 중심으로 구성, 경쟁력을 높인다. 미국 풋볼 리그 문화 중 하나인 ‘테일게이트 파티’를 21FW 시즌 테마로 정했다.

21FW는 스포츠 웨어와 일상복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패션 트렌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웨어 제품 중심으로 구성한다. 오리지널 라인은 데일리룩과 캐주얼 아이템 구성을 확대한다. 엔에프엘 라인은 웨어러블한 스타일 디자인을 선보인다. 

컬러는 아이보리, 베이지 카티 등 뉴트럴 컬러를 기본으로 한다. 민트와 머스터드, 올리브를 더해 포인트를 줬다. 풋 웨어와 액세서리 라인은 쉴드 로고를 활용해 차별화된 감성을 더한다. 엔에프엘은 지난 10~11일 ‘20121 FW컨벤션’을 열고 브랜드 관계자와 유통 바이어에 시즌 테마와 신제품을 선보였다.
 

정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