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글로벌 품질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품질 경영인 대상은 매년 기술혁신과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에 공헌한 경영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강 회장은 제품, 마케팅, 캠페인 등 경영 활동 전반에 걸친 ‘BYN 자원순환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순환 생태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한종희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회장은 “환경과 사업을 모두 지속 가능케 하려는 비와이엔블랙야크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소재, 생산, 공정을 위한 투자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기존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폐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 기업, 전국 지자체 등과 협업을 맺고 국내 폐페트병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K-rPET(케이 알피이티) 재생섬유를 활용한 옷을 출시하고 있다.

정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