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여름 원피스 판매 공식 깨졌다 
여성복 여름 원피스 판매 공식 깨졌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1.05.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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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착장변화 반영…세퍼레이트 코디 대세 
여름 초두 판매 탑3…섬머점퍼·티셔츠·블라우스 

여성복 업계 여름시즌 원피스 판매 공식이 깨졌다. 여름이면 시즌 메인 아이템으로 시원하면서도 멋스럽게 코디할 수 있었던 원피스 판매가 시들하다. 원피스를 메인으로 미는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5월23일 기준 섬머 초두 베스트 상품들은 자유로운 세퍼레이트 착장이 가능한 아이템들이다.

그 중 섬머점퍼가 가장 많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으며 티셔츠나 블라우스, 조거팬츠, 팬츠류 등이다. 자켓과 원피스도 간간히 보여지지만 포멀한 착장보다 범용성이 높고 편하고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 판매 호조세가 두드러진다. 

무자크
무자크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팍팍해진 살림과 모임, 만남이 줄어드는 대신 재택근무와 야외활동이 늘어난 라이프스타일 변화 영향이 크다는 것이 우세하다. 착용 횟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객단가 높은 원피스보다 편하게 자주 착용할 수 있고 어떠한 T.P.O에서도 다양한 코디매치가 쉬운 아이템들의 팔림세가 높다.

대표적으로 티셔츠와 조거팬츠, 점퍼류가 판매 베스트다. 여름 대표 소재인 린넨은 예전만큼 쓰임새가 많지 않다. 대신 바스락 거리는 홑겹 소재의 폴리혼방소재나 코튼, 데님류가 많이 보여지고 고객 호응도 얻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띠벨리’는 반팔 티셔츠와 조거팬츠가 판매 탑3에 올랐다. 현재까지 3차까지 리오더에 들어갔다. ‘씨’는 데님자켓과 숏점퍼, 2 in 1으로 착용할 수 있는 원피스가 베스트 아이템이다. 데님 자켓은 현재까지 판매율 74%로 리오더에 들어갔다. 

조이너스와 꼼빠니아도 현 판매1위 아이템은 점퍼류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 93%, 89%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조이너스는 노카라 웨이스트 스트링점퍼가, 꼼빠니아는 프린트 레터링 끈 점퍼가 인기다. 무자크도 밑단 스트링 후드점퍼와 라운드 프릴 점퍼가 각각 판매율 65%, 66%를 기록하고 있다. 리오더가 5차 진행됐다. 밀스튜디오도 가벼운 섬머 점퍼와 블라우스, 티셔츠가 베스트 아이템이다.

현 판매율 85~93%를 기록 모두 2차 리오더까지 들어갔다. ‘써스데이아일랜드’는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는 프린트 블라우스류가 판매 1~2위를 기록 중이다. 각각 93%, 96%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로 4차, 2차 리오더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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