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社 손잡고 해양환경 살린다
5개社 손잡고 해양환경 살린다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21.06.0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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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태광산업·대한화섬·우시산, 울산항만공사와 업무협약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확대 통한 해양환경보호’ 다짐 

형지엘리트, 태광산업, 대한화섬, 사회적 기업 우시산이 울산항만공사와 손잡고 해양환경 보호를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시너지효과 창출에 적극 나선다. 지난 31일 ‘제 26회 바다의 날’에 맞춰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 박재용 태광산업 대표, 변의현 우시산 대표, 노길주 형지엘리트 총괄본부장은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확대를 통한 해양환경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26회 바다의 날’에 맞춰 지난 31일 진행된 ‘울산항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변의현 우시산 대표,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박재용 태광산업 대표, 노길주 형지엘리트 총괄본부장.
‘제26회 바다의 날’에 맞춰 지난 31일 진행된 ‘울산항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변의현 우시산 대표,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 박재용 태광산업 대표, 노길주 형지엘리트 총괄본부장.

이번 협약은 해양오염의 주범인 폐페트병을 사용해 재활용 의류 저변을 확대하고 친환경 책임 경영을 실현하는데 초점을 뒀다. 협약기업들은 각기 보유한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는 ‘선박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확대에 동참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는 울산항을 드나드는 선박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원사를 활용해 학생복과 스포츠 의류, 유니폼 등 기업단체복 같은 다양한 친환경의류를 제작해 유통할 계획이다. 이에 소요될 해당 원사 제작은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 ‘ESG경영’ 실천과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기업 대부분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위치했거나 공장을 두고 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형지엘리트는 부산지사 내 단체복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활용 의류 생산 확대가 B2B 사업 역량 강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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