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롯데百 20년 만에 대대적 리노베이션 단행
울산롯데百 20년 만에 대대적 리노베이션 단행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1.06.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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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하고 느끼고 경험하는 트렌드 리딩 쇼핑공간

롯데백화점 울산점이 오픈 20년 만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오는 9월까지 최종 완성을 목표로 순차적인 MD 개편이 진행 중이다. 키워드는 30대 영&리치맘을 겨냥해 새로운 경험을 체험하는 ‘힐링스페이스, 세컨하우스’다.

롯데 울산점과 옥상공원에서 운영중인 공중관람차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획기적으로 모습으로 변모한다.
롯데 울산점과 옥상공원에서 운영중인 공중관람차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획기적으로 모습으로 변모한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이번 리노베이션에 앞서 고객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명품 매장이 다양하지 않다’ ‘고객휴게공간이 부족하다’ ‘올드하다’ ‘화장실이 낡았다’ 등 부정적인 의견은 적극 수렴했다.

‘롯데시네마가 같이 있어 좋다’ ‘대관람차의 추억이 좋다’ ‘친절하다’ 등 긍정적인 의견은 더욱 극대화해 충실한 고객 니즈 수용과 획기적인 MD를 접목해 트렌드 리딩 점포로 거듭난 다는 것이 골자다. 

▶김대환 울산점장  
공간 리노베이션으로 가장 트렌디한 울산 쇼핑 1번지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오픈이후 20년 만에 진행되는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단행한다. 획기적인 공간기획과 트렌드를 수용해 울산 지역의 신선한 쇼핑환경 조성에 나선다.

인구110만 명에 달하는 광역시인 울산에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굴지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젊은 소비층인 30대가 많다. 이들을 핵심 타겟층으로 흡수하기 위한 컨텐츠 개발 주력이 중점이다. 

영&리치 고객들이 편하게 와서 쉬고 체험하고 트렌드를 구매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취약점은 보완하고 기존 만족도는 더 높이는 MD구성이 핵심이다. 

지상8층과 영플라자까지 총 1만1684평에 이르는 규모에서 확실한 리프레시 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30대 여성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공간으로의 리빌딩이 진행 중이다. 

기존 만족도가 높은 MD공간은 업그레이드하고 부족했던 공간은 대폭 보강된다. 여심을 사로잡는 컨텐츠와 시선을 즐겁게 하는 한 층 비주얼라이징된 백화점으로 다시 한 번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MD담당 임점택 Chief Buyer
최초·희소 컨텐츠 접목…트렌드 리딩 점포로

기존 울산점 리노베이션의 핵심은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은 획기적으로 바꾼다는 점이다. 1층에는 영&리치존을 구성해 애플 프리미엄샵이, 2층에는 풍성한 가드닝과 카페를 접목한 ‘더休라운지’가 들어섰다. 이곳은 오픈 후 롯데백화점 내 입점 카페 중 전국 1등 매출을 올리고 있다. 

3층과 4층은 영캐릭터존의 리뉴얼과 스포츠 전문관을 통해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런스 메가샵이 들어선다. 5, 6층에는 영 퍼포먼스 골프존과 맨즈 라이프스타일존을 구성해 최근 소비 추세를 반영했다. 7층에는 아동군이 확대되고 체험형 컨텐츠를 위한 키즈 아카데미와 메가샵이 확대 구성된다. 8층에는 큐레이션 북카페가 새롭게 들어선다.

지하1층에는 슈퍼프리미엄 컨셉의 세미다이닝이 도입되고 트렌드 델리를 확대 구성할 계획이다. 플랜트 호텔방식의 신선식품이 당일수확, 당일제조, 당일제공의 수경 재배방식 과학을 접목한 비건 먹거리 스윗파머(Sweet Farmer)가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영플라자에는 소비자 호응이 좋은 자라 매장이 450여 평형으로 대폭 확대 리뉴얼 됐다. 유스컬처존의 특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 최초 오픈도 있다. 한섬 하우스라이브와 준오헤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볼 수 있는 ‘어반그린(친환경 패브릭)’, ‘그 남자의 그릇장(수공예 그룻)’ 공방이 들어섰다.

갤러리 형태의 드로잉카페 성수미술관도 이색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 백화점 옥상 공원에 있는 공중관람차는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만큼 더 다양한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테마를 접목해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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