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버튼에 탈부착 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구리섬유 점자가 개발됐다. 단텍스타일(대표 윤경중·용원주)은 코로나 시대에 시각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점자 항균 패치를 세계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점자 패치에는 구리섬유를 사용해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높였다. 또 엘리베이터 층별 버튼 점자를 한 개씩 별도로 바꿀 수 있어 일괄적으로 교체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과 낭비를 없앴다. ‘구리 섬유 점자 패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 특허도 획득했다.

단텍스타일은 구리섬유와 관련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구리섬유를 활용한 여성용 펌프를 개발해 내수는 물론 해외 수출에 나서고 있다. 구리섬유 마스크도 생산판매 중이다.

정기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