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00억 이상 목표...내년까지 총 84억 투자
형지엘리트가 중국 교복 시장 선점 및 확대에 가속도를 낸다.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2017년 20억 원 매출에서 2018년 42억 원, 2019년 105억 원, 지난해 160억 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40~50%의 성장을 목표로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형지엘리트가 공시한 제 20기 3분기(2020년 7월~2021년 3월)실적에 따르면 상해엘리트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5억 원,9.9억 원 으로 흑자 전환했다.
형지엘리트는 올해부터 자금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 3월 한중 투자사간 화상 동사회(이사회)를 진행, 이익 확대를 위해 2022년까지 총 84억 원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협의 했다.
이번 동사회를 통해 현지 교복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으며 2024년부터 추가 자금 투자없이 이윤배당을 통해 투자금 회수를 기대하고 있다. 상해엘리트는 중국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2023년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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