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전세대층 아우르는 365브랜드로 확장 - 에스츄어리브랜드
FIFA, 전세대층 아우르는 365브랜드로 확장 - 에스츄어리브랜드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21.07.3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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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라이프스타일·스포츠·식음료까지 라이선싱
​​​​​​​FIFA 국내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 체결
폴프랭크·허쉬 등 MZ겨냥 다양한 콜라보
정호윤대표

에스츄어리브랜드(대표 정호윤)가 최근 FIFA(국제축구연맹)의 국내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 한국 스포츠 및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비즈니스 확장과 마켓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아티스틱 캐릭터 브랜드 폴프랭크와 허쉬 등 유명 브랜드들과 패션의 접목을 통해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각오를 비쳐 전개 방향이 기대된다.

- 현재 FIFA의 세계 라이선스 전개 상황은 어떠한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인가?
지금 FIFA는 MZ세대를 겨냥, 친근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스위스 취리히 본사의 브랜드 마케팅팀 및 라이선싱팀을 재정비했으며 올해 6월엔 영국 엠디알 브랜드 매니지먼트(MDR Brand Management) 및 한국 에스츄어리 브랜드와의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맺으며 전 세계적인 변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기존 FIFA 라이선싱은 루이 뷔통(Louis Vuitton), 허블롯(Hubblot), 일렉트릭 아츠(Electric Arts) 등 검증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부 카테고리에 제한된 면이 있었지만 올해 에스츄어리브랜드와의 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국내 라이선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FIFA는 2002년 한일월드컵, FIFA 온라인게임 등 국내 소비자에게는 이미 친숙한 이름이며 전세계에서도 유일무이한 헤리티지를 지닌 축구 최고 기관이다.

에스츄어리브랜드는 앞으로 이 같은 브랜드 정체성을 스포티 캐주얼의류 및 식음료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전반에 녹여내고자 한다. 국내시장에서 FIFA를 전세대를 아우르는 친숙한 브랜드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의류는 에스츄어리브랜드와 FIFA모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카테고리이다. 결과적으로 FIFA 월드컵 등 이벤트 개최시기를 중심으로 운용되기보다는 소비자의 생활패턴에 맞춰 전개될 수 있는 ‘365브랜드, FIFA’가 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

-‘폴프랭크’는 원숭이 줄리어스의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한 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스츄어리브랜드가 전개하게 될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이 궁금하다.
폴프랭크는 미국 LA캘리포니아 기반의 아티스틱 캐릭터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폴프랭크 의류 및 원숭이해를 맞아 캐릭터 상품이 다수 전개된 바 있다. 올해 4월 영국 엠디알 브랜드 매니지먼트및 한국 에스츄어리브랜드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으면서 종전과는 방향을 달리하고자 한다.

원숭이 줄리어스의 한정적 이미지에서 좀 더 나아가 10여 캐릭터 모두의 매력을 소개하고 따뜻한 공동체 의미를 상기시킬 수 있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자 한다. ‘폴 프랭크’라는 현재 활동 중인 미국 디자이너이자 원작자가 리부팅된 폴프랭크는 지금 상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에스츄어리브랜드도 아티스트의 개성이 반영될 수 있는 스트릿 의류 콜라보레이션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창의적인 색감 및 다양한 테마, 어떤 트렌드든 반영할 수 있는 오리지널 아트워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허쉬를 전개해 온 기반에 힘입어 패션은 물론 기존 식음료 부문 파트너들과 제과류 기획도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

-에스츄어리브랜드는 ‘허쉬’라이선싱 프로그램 9년차에 접어드는 전문 에이전시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허쉬’ 산하 브랜드들에 대한 전개 현황 및 패션, 라이프스타일과의 접목 방향은 어떻게 설정해 뒀나.
국내 식품 라이선싱 분야에서 허쉬는 매우 독보적이다. 1990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매일유업의 허쉬 초콜릿 드링크처럼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포지셔닝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최근에는 건강 및 홈트레이닝 트렌드에 발맞춰 허쉬 프로틴 드링크가 출시되는 등 마켓의 변화와 긴밀한 보조를 맞추고 있다.

허쉬 아이스트림은 물론 올해부터 제과, 제빵, 키세스, 아이스브레이커스 등 허쉬 산하 브랜드들의 라이선싱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뉴에라, 아모레퍼시픽 에뛰드와의 성공적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에서도 허쉬의 매력이 입증됐다.

향후 다양한 패션 콜라보레이션 및 기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의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 온라인 및 스트릿 의류 브랜드와의 흥미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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