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동일, 31일 36만 원대 오가며 기대주 급부상
DI동일, 31일 36만 원대 오가며 기대주 급부상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21.08.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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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동일은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치며 기대주로 급부상중이다. 지난 1월 28일 주가 상승가능을 점쳤던 모 증권사의 에널리스트 예고가 적중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 전통 사업인 면사시장에서도 영업이익이 예고돼 기대감은 더 커진다.

DI동일은 지난 1월, 전기차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생산업체인 DI동일 자회사 동일알루미늄의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1월 27일 DI동일 주가는 20만7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8월 31일 최고가 36만 원대를 오가며 시장을 달구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DI동일의 연결자회사인 동일알루미늄은 국내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업체 가운데 가장 큰 업체로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으로 두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3사의 매출 증가속도를 감안하면 동일알루미늄도 예상보다 빨리 성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DI동일은 동일알루미늄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동일알루미늄의 알루미늄박 매출은 2019년 1371억 원에서 2021년 1734억 원, 2025년에는 2679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일알루미늄은 비상장사로 2020년 상반기에 1개 라인을 증설해 현재 4개의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계획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DI동일의 다른 자회사인 동일씨앤이, 동일씨앤이의 자회사인 플라즈마텍의 성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일씨앤이는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을 방지해주는 설비와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플라즈마텍은 반도체 산업용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처리에 특화된 업체다. 현재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하는 백연의 외부배출을 막아주는 플라즈마 장비를 납품하며 고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I동일은 동일씨앤이의 지분 100%보유, 동일씨앤이는 플라즈마텍 지분 55%를 보유한다. DI동일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684억 원, 영업이익 60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8.7% 늘어났다. 

한편 디아이동일은 동일베트남에서 면사를 생산하고 있다. 동일베트남은 2014년 4월에 투자허가와 법인등록, 2015년 7월 1공장 가동, 2018년 4월 2공장 가동으로 현재 총 6만2976추로 연간 1만5000톤 코마사와 콤팩트사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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