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
디스커버리,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1.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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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스타일쉐어, 1030대 무신사 겨냥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비대면 시대 M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공식 자사 온라인몰과 패션 전문 플랫폼 무신사, 스타일 쉐어를 비롯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등에 입점돼 있다. 하반기 온라인 플랫폼 29CM 입점하며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는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을 위해서다. 

디스커버리측은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MZ세대가 온라인 소비자다.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인만큼 소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탐험심을 가진 20~40대가 주 타겟층이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룩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타겟 맞춤 채널 전략을 구사한다. 스타일쉐어에서 10대 고객을 겨냥한다. 무신사에서 1030세대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을 선보인다. 카카오 선물하기와 네이버 쇼핑에서는 전 연령층 아이템으로 세분화해 판매한다. 

주요 인기 상품인 ‘라이크 에어 Z! 백팩’ 블랙은 8월말 기준 무신사에서만 최근 1년간 1400개 이상 팔렸다.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은 18세 이하로 38% 비중을 차지했다. 디스커버리측은 “데이터 디지털화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날씨와 시기별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상품별로 보면 10대부터 30대까지 일상에서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스커버리 '플리스'는 실시간 네이버 검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가볍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버킷디워커'와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핏으로 인기를 모았던 '테크플리스'등이 호응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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