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계, 베트남에 현지 공장 정상가동 협조 요청
정부·업계, 베트남에 현지 공장 정상가동 협조 요청
  • 정기창 기자 / kcjung100@ktnews.com
  • 승인 2021.09.10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한 베트남 대사 예방, 애로사항 전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김기준 부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송주호 과장은 지난 9일 응웬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봉쇄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진출 섬유업계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기준 부회장은 양국간 협력의 대표분야로 상호 윈윈하는 해결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정상적 공장 가동을 위해 현지 근로자들에 대한 조속한 백신접종과 접종을 받은 근로자들의 출퇴근 허용을 요청했다.

수출입 통관지연 해소, 원활한 인력수급 등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백신접종 완료자의 입국시 격리기간 면제 등도 요청했다. 산업부 송주호 과장은 시즌 상품이라는 섬유산업 특성상 타업종 대비 봉쇄조치로 인한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며 적기 오더 수주 및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최대 투자처다. 2020년 기준 누적 투자액은 31억 달러로 전체 섬유산업 해외투자액의 29%를 차지한다. 베트남섬유의류협회에 등록된 한국 섬유기업 약 500여사는 현지 근로자 47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협회에 미 등록된 기업을 포함하면 현지 한인 섬유기업체 수는 약 920여 곳에 이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