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빠지니 해외에서 펄펄 난 한국 아웃도어
중국 빠지니 해외에서 펄펄 난 한국 아웃도어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1.09.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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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美 2개 박람회서 370만불 실적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회장 강태선, 이하 아웃도어협회)는 최근 미국과 독일 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여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린 ‘2021 미국 덴버 하계 아웃도어용품 박람회(Outdoor Retailer Summer Market 2021)’에 한국관을 마련하고 12명을 파견했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지난 8월 열린 ‘2021 미국 덴버 하계 아웃도어용품 박람회’(사진)와 ‘2021 독일 국제자전거박람회’에 한국관을 선보였다. 한국 기능성 섬유 기업들이 해외 시장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관 부스는 총 63㎡규모로 신한산업, 영텍스타일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109건의 상담으로 188만달러 실적을 올렸다. 아웃도어 기능성 섬유를 선보인 신한산업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번 전시 3일 내내 끊임없이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9월1일에서 4일 독일에서 열린 2021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 국제자전거박람회(Eurobike 2021)의 한국관에는 5개사가 참여했다. 독일 박람회 한국관은 총 90㎡ 규모로 선보였다. 5개사는 178건의 상담을 해 280만달러 실적을 올렸다.

김경숙 아웃도어협회 실장은 “두 박람회 참가 업체들은 코로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열린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잠재적 바이어 발굴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채수훈 아웃도어협회 전무는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한국관을 열었다”며 “반면 중국 기업들이 참여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한국 기업이 부각됐고 상담 실적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협회는 앞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독일 산업안전박람회와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아웃도어용품 박람회 등 해외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2 미국 덴버 동계 아웃도어용품 박람회를 위해 참가 기업 15곳을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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