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사이즈코리아센터’를 개소했다. 제페토의 사이즈코리아 센터는 지난 6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이전 개소한 실제 센터와 내외관을 똑같게 구성했다.

센터의 시설 및 성과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고 13명의 아바타가 들어갈 수 있는 가상공간 회의실에서 데이터 활용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상에서 개인의 인체사이즈 정보를 활용한 AI기반 의류 액세서리 피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메타버스 공간 개소와 아울러 사이즈코리아의 한국인 3D 인체형상 및 인체사이즈 데이터를 활용해 실생활을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모전도 개최한다. 11월 7일까지 접수 받아 서류 심사로 24팀을 선발하고 PT 평가로 최종 12팀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2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정기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