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전기자동차용 스마트섬유 사업 육성
휴비스, 전기자동차용 스마트섬유 사업 육성
  • 정기창 기자 / kcjung100@ktnews.com
  • 승인 2021.10.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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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성 섬유 가공 기술 보유한 ‘엠셀’ 지분 20% 확보

휴비스(대표 신유동)는 투자전문 자회사 휴비스글로벌을 통해 스마트 섬유 스타트업 ‘엠셀’의 지분 20%를 확보하는 상환전환우선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비스는 기존 폴리에스터 섬유에 스마트 섬유 기술을 접목해 전기 전도, 발열 및 생체신호 감지센서 등 스마트섬유 사업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휴비스글로벌 신현섭 대표(오른쪽)는 엠셀 지승현 대표와 엠셀의 지분 20%에 대한 상환전환우선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휴비스글로벌 신현섭 대표(오른쪽)는 엠셀 지승현 대표와 엠셀의 지분 20%에 대한 상환전환우선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상용화 단계에 있는 스마트 발열소재의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전기자동차용 스마트 섬유도 개발할 예정이다. 휴비스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LMF(저융점 섬유) 등 자사가 보유한 친환경 자동차 내장 소재와 스마트 섬유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전기자동차용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건축용 및 의류 소재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급속도로 성장하는 메타버스 시장진입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휴비스글로벌 신현섭 대표는 “기존에 주력하던 친환경, 고기능성 차별화 소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스마트 섬유시장 진입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엠셀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엠셀은 2015년 설립된 스마트 섬유기업이다. 탄소나튜브 잉크 기반의 코팅 기술을 자체 개발해 일반 섬유를 전도성 섬유로 가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상용화한 발열매트는 전자파 발생이 없고 세탁이 가능한 저전력 발열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 전문장판 제조사와 협력해 고부가 전기장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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