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서는…] 하루에 두 번 라이브 방송하는데 매출은?
[지금 현장에서는…] 하루에 두 번 라이브 방송하는데 매출은?
  • 이서연 기자 / sylee@ktnews.com
  • 승인 2021.1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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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쇼룸에서는 요즘 매일 하루 두 번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쇼호스트들은 하루 2시간씩 하이서울쇼룸의 공간에서 고객들과 비대면으로 소통한다. 하지만 외부 유입이나 매출은 적은 편이다. 판매보다는 컨텐츠를 남기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마이 스타일 랩 3D 매칭 체험관과 모션 감지게임은 2019년 당시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고객 DB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실상 지지부진해졌다. 또 민간업체에서 이미 온라인에서 해당 사업이 너무 많이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후발주자 포지션이 됐다. DB구축 용역업체 담당자가 올해 6월 계약만료로 나가면서 유지만 되고 있고 실제로 이용하는 고객은 거의 전무하다. 

올해는 코로나로 외국 바이어들의 방문도 거의 없어 쇼룸에 있는 옷을 보고 이뤄지는 바잉도 많지 않다. 매년 열리는 하이서울패션쇼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편집해  진행했다. 

내년부터는 다시 오프라인 쇼를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대백화점 플리 마켓 참여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 10여개와 함께 참여해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 악동 뮤지션, 비비와 함께한 W컨셉 하이서울쇼룸 라이브로 목표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6일 운영사가 SBA에서 JK 디자인 랩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신선한 변화가 예상된다. 하이서울쇼룸은 코로나로 막힌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매출을 내며 선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위드코로나와 더불어 한층 더 활기차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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