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 지속가능성 섬유 ‘가치소비 코튼’ 조명
면방업계, 지속가능성 섬유 ‘가치소비 코튼’ 조명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21.1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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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프로모션 통해 ‘해양 속 미세플라스틱’ 문제 제기

면방업계 대표단체인 대한방직협회가 면의 지속가능성 섬유를 알리는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섰다. 방협은 코튼프로모션지를 통해, 코튼은 편안함과 다양성 지속가능성 등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고 전제했다. 착한 코튼, 해양 속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코튼을 선택해야 가짜가 아닌 진짜 친환경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방협 프로모션지에는 리사이클 순환프로그램 태광을 소개했고, 국내 최초 리얼 리사이클 데님을 내놓은 전방의 블루비스티 탄생과정을 면밀히 소개하며 게재했다.

천연섬유 코튼은 땅으로부터 생산되어, 지속사용과 재활용이 가능하며, 수명이 다하면 다시 땅으로 돌아간다. 코튼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최종목표에 가장 적합한 소재임을 알렸다. 지난 9월, 코엑스에서 열린 PIS 면방관 부스에서 만난 CCI 최원정 한국소장은 “지속가능한 섬유 소재는 코튼이 가장 적합하다”라고 하면서 “최근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의 경우 가치소비에 대한 과장된 홍보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PIS 기간 동안  방협은 해양속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해결책으로 생분해되는 코튼을 제시했다. 코튼 인 코퍼레이티드는 호주 코튼연구개발기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와 협력해 수중 환경에서 섬유원료의 생분해성을 2년간 연구했다. 코튼 레이온 폴리에스터 코튼/폴리에스터 혼방 등 4가지 섬유원료를 대상으로 폐수 담수 해수 3가지 환경에서 진행했다. 

결과는 셀룰로스 섬유가 생분해성에서 월등하게 나타났다. 미세섬유를 거의 남기지 않고 전부 분해 됐으나, 폴리에스터 미세섬유의 경우 세 가지 유형의 수중환경에서 시간이 지나도 분해가 되지 않는 특성을 보였다. 코튼/폴리에스터 혼방의 경우 실험 20일후 코튼은 거의 분해되고 폴리에스터만 남았다.

CCI는 천연의 생분해되는 소재를 사용해 따뜻함을 제공하고 완충제로 활용할 수 있는 원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버려지는 데님의류를 재활용하기 위한 글로벌 차원으로 지속된다. 블루 진 고 그린 캠페인은 네덜란드 머드진과 스웨덴 이케아의 업사이클링 데님 소파커버, 미국 리바이스의 청바지 재생 프로젝트 등 전 세계적으로 데님의류를 리사이클 업사이클해 새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노력이 활발하다.

전방은 순면 코마사 생산업체로 국내 유일한 데님원단 생산업체이다. 전방은 버려지는 청바지를 수거해 새로운 데님 제품으로 탄생시킨 리얼 리사이클 데님을 개발했다. 한우리산업 코티티시험연구원 신한방직 등과 협력 과정을 거쳤다. 전방의 리사이클 데님은 블루비스트 BB프로젝트 중 하나인 BB913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코튼은 순환성을 주도하는 새로운 관점과 가치 공유에 주안점을 둔다. 환경 발자국에 계속적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진정한 순환성이 요구된다. 기업의 핵심가치를 지속가능성에 두고 운영에서 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결정을 해야 할 것임을 지적했다. 공급 네트워크를 새롭게 짜고 효과적 협력을 위한 가치를 공유해야 할 것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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