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의 여성복 ‘오브제(OBZEE)’가 새로운 변신에 앞장선다. 쿠튀르적인 섬세함과 럭셔리한 시크함을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는 컨셉으로 차별화를 내세운 오브제가 전시와 패션쇼가 결합된 감각적인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는 비대면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아트 전시장을 연상케 하는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의 협업을 통해 총 세 가지 파트로 진행됐다. 오프닝은 한강을 배경으로 40여개 착장의 마네킹이 공간감 있게 구성, 서울 웨이브의 전경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이어 겨울 시즌 대표 룩을 착장한 모델들 런웨이가 진행됐다.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젊은 감각의 레이어드 및 크로스 코디로 오브제만의 유니크한 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마무리된다. 

이번 오브제의 겨울 컬렉션은 ‘라 모드(LA MODE)’를 테마로 트렌디하고 우아한 파리지엔느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로열한 무드를 젊고 팝 하게 재해석했다. 오브제만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인상적인 실루엣에서 느껴지는 쿠튀르 터치, 젊은 감각의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뉴 쿠튀르, 벌키한 퍼와 패딩으로 구성된 애슬레저, 플리츠와 후디 디테일이 돋보이는 크리미 컬러의 스포티브 드레스 등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정윤기 디렉터의 터치가 더해져 고급스럽고 젊은 감각으로 완성된 오브제 윈터 프레젠테이션풀 영상은 한섬 공식 유튜브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