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가치소비 담은 친환경 의류가 대세 
패션업계, 가치소비 담은 친환경 의류가 대세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1.11.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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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페트병 활용한 리사이클제품으로 시장 선점 

패션업계는 친환경 가치를 담은 겨울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위드 코로나 시기에 맞춰 초 중 고등학교가 등교를 앞두고 있어 교복업계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교복을 선보인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친환경 소프트 웜스판 바지를 출시했다. 지난 4월 교복 업계 최초로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만든 리사이클링 쿨스판 하복 바지에 이어 동복 바지도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 친환경 웜스판 바지는 폐페트병에서 뽑은 원사를 사용했다. 60수 원사와 기모 안감을 적용해 부드럽다. 보온성도 높다. 신축성이 뛰어난 폴리우레탄 원사를 더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스마트학생복’은 초겨울까지 입기 좋은 ‘히트업 자켓’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조직이 촘촘한 원단에 포일 프린트를 찍어서 체열을 반사시키고 유실되는 열을 최소화하는 기능성 보온 소재 메가히트(Megaheat)를 안감에 사용했다. 스트레치 기능성과 형태 유지가 뛰어난 친환경 소재 젠트라를 사용했다.

‘노스페이스’는 폐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사용한 K에코 플리스 컬렉션 판매에 집중한다. 우먼스 플레이 그린 플리스 자켓은 아웃도어 활동시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모든 포켓에 지퍼를 적용했다. 기본 자켓형 디자인 외에 후드 형, 키즈용 제품이 출시돼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팀버랜드’는 2021F/W 웨더 레더 컬렉션에 천연 사탕수수 등 75% 재생 가능한 소재로 만든 그린스트라이드 컴포트 솔을 적용했다. 그린스트라이드 엣지 부츠는 친환경 가죽 인증 기관인 LWG부터 실버 등급 이상을 받은 베터 레더 가죽 갑피로 만들었다. 팀버드라이 방수 기능성을 적용한 ‘리보틀’ 소재 안감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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