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어패럴, 말본골프 등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비바스튜디오’를 인수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온라인 전용 패션브랜드 유통 경험이 풍부한 비바스튜디오를 인수하며, 온라인플랫폼 기틀을 강화한다.

비바스튜디오는 유럽풍 스트리트 패션 콘셉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주력 브랜드 비바스튜디오를 비롯해 커렌트, 파츠 등 총 5개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올해 연 매출 200억원을 예상한다.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디자인과 신속한 제품 공급, 합리적 가격대로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온라인유통채널에 최적화된 제품기획과 공급에 강하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이번 인수로 국내 패션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온라인 유통 채널의 기틀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온라인 마켓에서 비바스튜디오의 높은 인지도와 팬덤을 오프라인 시장으로 데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백화점, 대리점, 자사몰과 온라인패션플랫폼 등 변화무쌍한 패션시장에서 신속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내진설계’라는 전략적 방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할 계획이다. 캐주얼 및 스트리트 패션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코닥어패럴과 디아도라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비바스튜디오 인수로  온라인플랫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며 시너지를 추구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