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몰, 작년 매출 2886억원 역대 최대 실적
오케이몰, 작년 매출 2886억원 역대 최대 실적
  • 이서연 기자 / sylee@ktnews.com
  • 승인 2022.01.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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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1% 증가, 17년 연속 성장

명품 이커머스 오케이몰이 작년 매출 2886억원, 영업 이익 21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7%, 영업 이익은 71% 증가했고 17년 연속 성장했다. 회전율 증대와 판매 관리비 절감이 주효했다. 브랜드 전문 MD 안목을 거친 상품과 시장 내 베스트 상품을 위주로 회전율을 높였다. 또, 100% 직매입 방식에 맞는 물류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판매 관리비를 줄였다. 

오케이몰은 작년 매출 2886억원, 영업 이익 21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오케이몰은 작년 매출 2886억원, 영업 이익 21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오케이몰의 작년 판관(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율) 비율은 9.2%며 8년 연속 판관 비율 감소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물류 혁신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물류대상을 수상했다. 
외부 판매자 없이 오케이몰이 직매입한 상품을 판매해 거둔 실적으로 거래 중개 수수료를 주 매출원으로 삼는 플랫폼 형태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상품 거래액 자체가 매출액과 같다. 

지난해 매출 성장이 가장 큰 카테고리는 여성 패션 의류였다. 여성 패션 의류 판매 금액은 95% 증가했다. 지난해 이자벨마랑, 막스마라와 함께 베스트 브랜드인 톰브라운, 몽클레르, 메종키츠네 여성 품목을 다양하게 선보인 결과다. 작년 오케이몰 베스트 브랜드는 전년보다 75% 판매 증대를 이룬 톰브라운이다. 2위는 스톤아일랜드, 3위는 프라다가 차지했다. 작년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모스키노, 돌체앤가바나, 랑방 등 신규 브랜드들은 2020년 대비 평균 매출 증가율 2만 1544%를 기록했다.  

오케이몰은 올해 신규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 소싱과 국내 최저가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아나토미카, 헤드포터, 오라리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일본 브랜드를 선보인다. 오케이몰 측은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비싼 가격에 거래되던 해외 브랜드 상품을 적극적으로 끌어와 최저가 원칙 및 빠른 배송 혜택을 더해 명품 소비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케이몰은 해외 명품 패션 의류, 잡화, 스포츠 의류 등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100% 직매입 체제로 판매하고 업무 시스템화를 통한 혁신으로 가격 거품을 줄여 모든 상품을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 탄탄한 경영을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17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카테고리별 전문 MD가 직접 거래처 선별부터 정품 검수까지 진행해 100% 정품만을 판매하며 2000년 오픈 이래 가품이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았을 만큼 철저히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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