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페리어, 사업 부문장에 김희원 상무 영입
슈페리어, 사업 부문장에 김희원 상무 영입
  • 이서연 기자 / sylee@ktnews.com
  • 승인 2022.03.1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 책임 조직 문화로 브랜드 리뉴얼

슈페리어(대표 김대환)가 지난달 21일자로 브랜드 사업 부문 부문장으로 김희원 상무<사진>를 영입했다. 김 상무는 노티카, 세정과미래, 데상트코리아, 에이션패션, SK네트웍스 등에서 영업, 상품기획, 마케팅까지 모든 부문을 경험했다. 최근까지 한섬글로벌 중국법인장으로 활동했다. 

슈페리어 브랜드 사업 부문은 대표 골프 웨어 ‘SGF67’과 남성복 ‘페라로 밀라노’, 캐주얼 ‘윌리엄스버그 뉴욕시티’와 신규 골프 ‘마틴골프’, ‘펫츠락런던’ 등과 온라인 본부가 속해 있다. 

김희원 상무는 “올해 판매 분석, 재고 관리가 쉬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활용을 안착시키고 SGF67, 페라로 밀라노 등에서 2~3년 전부터 진행된 브랜드 리뉴얼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젊고 새로운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확장하며 마틴, 펫츠락 골프, 윌리엄스버그 뉴욕시티 등 신규 브랜드 전개에 힘쓴다. 

또, 김 상무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전략을 기반으로 한 자율 책임 조직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슈페리어는 팀에서 올라오는 의견을 반영해 실행하는 ‘보텀업(Bottom-up)’ 방식을 내부 조직에 적용한다. 단순히 매출 목표를 못했다가 아니라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인 통합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 각 부서와 협의, 의견을 통해 전략이 만들어지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율과 신뢰가 부서간, 구성원간 필요하다.

슈페리어는 현재 시즌 기획 단계에서부터 월별 주력 상품을 산정하고 그 상품으로 월 매출의 5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마케팅 전략에 집중한다. 디자인실에서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과 컬러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만들고 영업 MD에서는 월별 판매 수량을 예측해서 전달한다. 상품기획팀에서는 판매율을 감안하고 원가 절감을 통해 상품을 생산한다.

또, 마케팅팀에서는 주력 상품 중심 월별 계획을 실행하고 VMD는 그 주력상품으로 매장 내 고객 동선 및 매출이 가장 좋은 위치에 상품을 전개한다. 동시에, 매장 매니저들은 월 매출 목표에서 주력상품을 팔아 만들어야 하는 스타일별, 일별, 주간별, 월별 판매 수량을 미리 수립하고 판매한다.  이런 과정으로 매장에서 어떻게 매출을 만들어가야 하는지, 타매장보다 주력 상품 전체 판매가 좋은지, 스타일별 판매가 타매장과 어떻게 다른지 점검이 가능하다. 

슈페리어는 현재 부서 인원을 재배치하고 부서를 통합하며 조직 개편으로 자율 책임 조직화 중이다. 또, 사내 벤처형식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인큐베이팅들이 실행되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성장가능한 브랜드의 선정을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실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