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수 파자마·홈웨어 시장 고 성장세  
코로나 특수 파자마·홈웨어 시장 고 성장세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2.03.22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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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머무는 시간 늘어 전년比 220% 신장 750억 원 규모
스튜디오톰보이 젠더리스 파자마 컬렉션 ‘홈보이’ 런칭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파자마와 홈웨어 관련 시장 규모가 약 75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0% 신장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파자마는 2030대의 필수품이자 집콕 패션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파자마 #잠옷 #홈웨어 #로브 등을 키워드로 한 관련 게시물 수는 총 328만여 건에 달한다. 

속옷 전문회사에서만 판매하던 파자마가 이제는 패션 브랜드 라벨을 달고 속속 출시되고 있다. 집에서도 감각적인 잠옷을 입고 싶은 욕구에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튜디오톰보이는 이달 브랜드의 첫 파자마 컬렉션 ‘홈보이(HOMBOY)’를 런칭했다. SNS상에 파자마를 입고 찍은 일상을 공유하는 2030 고객들의 트렌드에 맞춰 낮과 밤, 실내에서는 물론 외출 시에도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

홈보이 컬렉션은 브랜드 컨셉에 따라 성별 구분 없는 젠더리스 스타일로 제작됐다. 스튜디오 톰보이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편안한 색감,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로 언제 어디서나 세련된 홈웨어로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착용감을 극대화한 파인 코튼 면 소재부터 통기성이 뛰어난 시어서커, 부드러운 촉감의 실키 소재까지 차별화된 원단을 사용해 파자마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 데님을 재현한 부드러운 데님라이크 소재 등을 활용해 패션성도 놓치지 않았다.

주력 제품인 파인 코튼 파자마세트는 채도가 낮은 차분한 느낌의 다크 그린, 네이비, 핑크, 아이보리 등의 색상으로 선보인다. 긴팔과 반팔 두 종류로 출시되며 양쪽 포켓 디자인과 세련된 오픈 카라가 포인트가 되는 제품이다. 데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데님라이크 파자마는 다양한 상하의 셋업 코디가 가능하도록 긴팔 셔츠와 팬츠, 반팔 셔츠와 반바지, 롱 셔츠, 원피스 등으로 선보인다. 데님의 캐주얼한 느낌은 그대로 살리되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가디건, 가운 등 다양한 코디로 활용할 수 있는 롱 셔츠 파자마, 세일러 카라 디자인을 적용해 외출복으로도 손색없는 제품들도 함께 출시된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홈보이 컬렉션 런칭을 기념해 이달 20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파자마 제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잠잘 때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활동할 때 편안한 파자마를 입고 SNS에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만의 감성과 디자인을 담은 파자마 제품을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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