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가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쉴드’ 컬렉션 강화에 나섰다. 볼디스트는 작년 2월 아라미드 라인을 출시하며 쉴드 컬렉션의 시작을 알렸다.

방탄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소재를 사용해 정비사나 엔지니어에게 걸맞는 상품을 제안했다. 나아가 볼디스트는 FR라인과 하이-비저블 라인을 추가 출시해 쉴드 컬렉션을 완성해가고 있다. 

FR(Flame-Resistant)라인은 불꽃이 튀었을 때 작업자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상품군이다. 소방복 같은 특수복에 사용하는 메타-아라미드 소재와 FR레이온 소재를 혼방한 원단을 사용했다. 불꽃이 튀어도 원단이 쉽게 녹거나 지속적으로 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FR라인은 ‘FR 쉴드 워크 자켓’과 ‘FR 쉴드 워크 팬츠’로 구성했다. 

하이-비저블 라인은 고가시성 소재를 적용해 작업자가 눈에 잘 띄도록 해준다. 네온 오렌지 컬러와 네온 옐로우 컬러를 사용했다. 반팔 티셔츠, 윈드 자켓, 패커블 캡, 툴 파우치, 양말, 레깅스로 구성됐다.

볼디스트 특유의 벤틸레이션, 활동성을 극대화한 패턴 등 기능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네온 컬러로 산재 가능성을 낮췄다. 볼디스트 박병주 팀장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리얼 워크웨어가 되기 위해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서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