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론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검증’ 쾌거
볼트론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검증’ 쾌거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22.04.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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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직 트리코트 원단 DTP 나염 적용
항바이러스 패션 제품개발에 기대감

다원앤더스(대표 김용만)가 항균 항바이러스 시험을 거쳐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원단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세균에 대한 시험은 항균시험이다. 반면, 바이러스 시험은 항바이러스 시험이기 때문에 까다롭고 엄격하다. 누구나 할 수 있으나 검증을 통과하는 것은 어렵다. 볼트론 원단은 많은 항균시험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면/볼트론 90/10 혼방된 볼트론 원단은 100회 세탁 후에도 99.9%의 항균기능을 확인시켜 왔다. 그 동안 시험기관의 제약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시험은 할 수가 없었다.

반응시간 2시간을 적용해 코로나바이러스 99.9% 사멸, 바이러스 감소율:99.9%, 다른 원단은 시험결과가 달리 나올 수 있음.
반응시간 2시간을 적용해 코로나바이러스 99.9% 사멸, 바이러스 감소율:99.9%, 다른 원단은 시험결과가 달리 나올 수 있음.

올 3월말 ‘한국의과학연구원’을 통해, 다원앤더스는 볼트론 원단이 ‘항 코로나 바이러스’ 시험을 거쳐 99.9% 사멸시킨다는 결과를 얻었다. 시험기간은 2달 정도 소요됐다. 시험원단은 면/볼트론 90/10 평직 원단(우븐), 반응시간 2시간 동안 99.9%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소율이라는 놀라운 결과다. 볼트론 원단은 일반 세균에 대한 항균기능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기능까지 확인하는 쾌거를 이룩한 것이다. 이를통해 마스크 제품은 물론 내의 셔츠 등 패션제품과 홈트레닝 웨어, 침구류 제품에도 적용 할 수 있어, 섬유패션업계에 고기능의 항 코로나 바이러스 소재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MVS폴리/볼트론 원단은 DTP나 나염을 적용, 흡속건 항균 소취성으로 쾌적하다.
MVS폴리/볼트론 원단은 DTP나 나염을 적용, 흡속건 항균 소취성으로 쾌적하다.

김용만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다. 사람과 다양한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유자자 크기 27~32kb의 RNA 바이러스이다. 전자현미경으로 봤을 때 바이러스 입자 표면이 돌기처럼 튀어나와 있는데 이 모양이 마치 왕관이나 태양의 코로나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라틴어로 왕관을 뜻하는 ‘Corona’에서 파생돼 명명됐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는 1930년대 닭에서 첫 발견된 이후 개, 돼지, 조류 등 동물에서 발견됐고, 1960년대 사람에서도 발견됐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기도 한다.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 메르스(박쥐와 낙타), COVID-19(박쥐)가 이에 해당한다”며, “대통령 인수위원장인 안철수 위원장도 ‘코로나19 이후에도 다양한 바이러스들이 주기별로 일어날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적극 대비해야한다’는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며 항바이러스 원단 볼트론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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