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  가 브랜드 본고장인 유럽으로 역진출된다. 아이더는 지난 6월 강남구 자곡동 케이투코리아그룹 본사에서 케이투코리아그룹 정영훈 대표, 스노우리더(Snowleader) SAS의 CEO 토마스 루오(Thomas Rouault) 등이 참석해 유럽 시장 역진출을 알리는 협약식을 가졌다. 아이더가 글로벌 아이더의 헤드쿼터로서 전세계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개한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아이더는 브랜드 마케팅, 유통, 상품 준비에 들어간다. 2023년 F/W 시즌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더는 유럽 아웃도어 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파트너사와 함께 아이더를 안정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먼저라는 판단에 첫 진출국으로 유럽을 선정했다.

스노우리더(Snowleader) SAS는 프랑스에 설립된 아웃도어 전문 유통사다. 아웃도어 및 윈터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노하우와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사다. 아웃도어 관계자는 “스노우리더는 아이더의 오리진 헤리티지를 깊이 이해하고 유럽 시장 니즈에 맞춰 효율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정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