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한정판 명품 한자리에 모은 ‘브그즈트 컬렉션’ 
번개장터, 한정판 명품 한자리에 모은 ‘브그즈트 컬렉션’ 
  • 이서연 기자 / sylee@ktnews.com
  • 승인 2022.07.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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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판매·정품 검수 무료 운영으로 높은 만족도 

번개장터(대표 최재화)가 작년 11월 말 ‘더 샵스 앳 센터필드 역삼’에 오픈한 ‘브그즈트 컬렉션’이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매장 연출로 한 자리에서 한정판 명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어필하고 있다. 브그즈트 컬렉션은 약 255㎡(77평) 규모의 매장으로 리빙룸 콘셉트의 ‘라운지’, 남성 고객을 위한 고급스러운 위스키바 콘셉트의 ‘젠틀맨 존’, 라거펠트 서재를 연상시키는 ‘레이디 존’으로 구성됐다. 

라운지에는 뉴욕에서 핫한 오브제 등 홈데코 라이프 스타일을 겨냥한 럭셔리 제품을, 젠틀맨 존에는 인기 롤렉스 시계 100여종, 레이디 존은 샤넬 옷과 가방, 에르메스 가방을 볼 수 있다. 브그즈트 컬렉션은 ‘오픈런’ 없이 소장 가치 있는 명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고객 경험’ 프리미엄 스토어 전략 하에 오픈한 매장이다. 번개장터 직원들이 직접 한국 본사와 미국 등 현지에서 직접 확보한 새 제품과 일부 S급 중고 제품이 구비됐다. 

최근 급증한 명품 수요 트렌드와 함께 자신의 취향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MX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콘셉트 스토어다. 작년 12월 기준 일 평균 방문자는 약 200명 수준이었다. 최근에는 엔데믹으로 호텔 이용객이 늘면서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추세다. 

브그즈트 랩이 스니커즈에 관심이 많은 MZ를 메인 타겟으로 했다면, 브그즈트 컬렉션은 명품 가방과 시계를 중심으로 멀티 카테고리를 다루며 폭넓은 연령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 고객들은 직접 매장에 제품을 가져와 VIP룸에서 판매대행 위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번개장터에서 현재 위탁 판매와 정품 검수는 베타 서비스로 무료 운영하며 고도화, 안정화 작업 중이다. 번개장터는 정품 검수부터 고객 응대, 판매까지 전반업무를 대신 진행해준다. 위탁 제품 판매자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거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중고 위탁 판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입 유도, 가격 평가 절하 등 불편을 감수할 필요가 없으며 프라이빗한 VIP룸에서 매입이 이뤄져 보다 쾌적하게 판매를 진행할 수 있다. 또, 현재 번개장터는 위탁수수료를 무료로 책정해 소비자들이 높은 재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개인 간 플랫폼에서 고가 제품 거래가 늘며 일어나는 사기, 도난, 폭행 등을 걱정할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정품 검수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시작돼 번개장터 전문 검수팀이 브랜드 정품 인증을 대신해준다. 영수증, 택과 박스 등 제품 구성품이 없어도 검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판매자는 소비자로부터 정품 문의 응대 없이 쾌적한 판매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성수에 스니커즈 정품 검증 센터, 역삼에 타 카테고리 제품 검수 센터가 있다. 

번개장터는 올해 1분기 820억원을 신세계그룹과 신한금융그룹으부터 투자받았다. 700만 이용자를 보유했으며 작년 연간 거래액은 2조 45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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