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7월 개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 
3년 만에 7월 개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 
  • 이서연 기자 / sylee@ktnews.com
  • 승인 2022.07.1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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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신청 바이어 210% 증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이하 캐릭터 페어)’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됐다. 전시참가기업은 올해 161개사로 전년보다 24개사 늘었고 사전 신청 바이어는 843명으로 전년비 약 210% 증가했다. 사전예매자 수는 작년보다 약 69% 증가한 수치로 집계됐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됐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됐다.

올해 21년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국내외 160여 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다. 특히 2019년 이후 3년 만에 7월 개최로 돌아온 만큼,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에 맞춰 ‘여름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준비했다. 행사장을 휴가지와 수영장 콘셉트로 구성하고, 부스와 기념품을 아이스크림 테마로 꾸몄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티셔츠와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나만의 굿즈 제작 체험’ 등 아이부터 가족까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 올해는 뽀로로, 콩순이, 타요, 시크릿 쥬쥬 등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IP와 국내외 캐릭터와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 참여했다. 

엔씨소프트가 후원하는 ‘루키프로젝트’에서는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신진 창작자 50인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전시했다. 필소굿즈 편의점에서는 벨리곰, 표곰이 등 성공적 캐릭터 IP 협업 상품 탄생 스토리를 소개했다. 업사이클 체험관에서는 ESG 가치를 반영한 제품을 전시하고,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자원 순환을 돕는 업사이클 키링을 만들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문자들이 가져온 캐릭터 상품을 기부하는 ‘캐리클 챌린지’를 진행해 캐릭터 산업을 통한 ESG 실천에 나섰다. 

이번 캐릭터 페어는 엔씨소프트,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한국캐릭터협회, 캐릭터디자이너협회,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한국캐릭터학회가 후원했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1:1 비즈 매칭, 현장 매칭 등 B2B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했다. 컨설팅존에서는 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노무, 법률 분쟁 등 상담을 지원했다.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노하우 확산을 위한 라이선싱 실무 워크숍을 본 행사 일주일 전 사전 개최했다. 콘진원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함께 개최하는 등 코로나로 위축된 국내 캐릭터, 콘텐츠 기업 사업 역량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왔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타 기업 및 기관과 연계한 ESG 경영을 본격화한다. 지난 15일 한국에너지공단과 탄소중립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 등 ESG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또, 어제(17일) 롯데월드와 업무협약으로 신진 디자이너와 중소콘텐츠 기업 캐릭터 홍보, 유통 지원 협업을 다짐했다. 콘진원은 롯데월드 내 홍보관을 공동 운영하고 콘텐츠 공동 제작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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