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먼트골프 이용희 대표 “테일러링 수트 노하우 담은 최상의 퀄리티·클래식 구현”
가먼트골프 이용희 대표 “테일러링 수트 노하우 담은 최상의 퀄리티·클래식 구현”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2.08.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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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멋이 공존하는 클래식 가치 살려
3년 내에 30여곳 단독 매장 확보할 계획

전국 30여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맞춤정장 포튼가먼트(대표 이용희)가 하이엔드 클래식 골프웨어 ‘가먼트골프’를 선보였다. 
장인정신을 녹여낸 만듬새와 디테일, 개개인의 체형에 맞춘 완성도 높은 테일러링 수트의 노하우를 담은 차별화된 골프웨어로 포화된 시장 상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용희 대표는 상·하의 가먼트골프웨어와 포튼가먼트 자켓을 착용하고 있다.
이용희 대표는 상·하의 가먼트골프웨어와 포튼가먼트 자켓을 착용하고 있다.

- 맞춤 수트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에서 골프웨어를 런칭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최근 일상과 경계를 허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표방한 신규 진입이 많았지만 실제로 필드에 나가면 스포티즘 무드의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브랜드 위주로 치우쳐 있다. 골프의 대중화로 과거 아웃도어 붐처럼 ‘누가 봐도 골프웨어다’라는 착장 보다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골프웨어로 일상과 골프장에서의 괴리감을 줄인 골프웨어에 대한 수요가 아직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오랜 시간 굳어온 문화와 관념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이전의 골프웨어 브랜드의 패러다임이 아닌 우리만의 관점과 방식을 생각했다. 

가먼트골프웨어는 1900년대 골프 복식에서 착안한 포멀하고 세련된 클래식을 지향한다. 일상에서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클래식 스타일을 고안했다. 유구한 골프 역사 속 복식에는 세월이 지나도 기능과 멋이 공존했던 클래식의 가치가 살아있다. 클래식과 컨템포러리를 재해석한 가먼트골프만의 클래식에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남다른 스타일과 좋은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착장력이 숨어있다.” 

-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먼트 골프’만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가먼트골프는 테일러링 수트 브랜드를 기반으로 쌓은 노하우를 통해 옷이 지니는 본질에 집중했다. 수준 높은 퀄리티와 최상의 편안함은 의복이 가져야 하는 본질이다. 필드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한 요소도 필수다. 

테일러링 수트 브랜드 포튼가먼트의 노하우를 녹여낸 패턴과 디자인은 자유로운 활동을 방해하지 않고,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최고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골프웨어가 갖추어야 하는 기능성과 편안함을 잊지 않았다. 변치 않는 스타일과 동시대의 기능이 공존하는 가먼트골프는, 평상시에 입을 수 있는데 필드에서도 전혀 구애가 없는 클래식하지만 올드하지 않은 착장이 관건이다. 

디자인, 기획실에 수십년 경력을 보유한 전담 패턴사, 재단사가 상주하며 옷의 만듬새를 높였다. 팬츠 밑단과 포켓에 수트에서 착안한 안감 이중지를 사용하고 내구성과 완성도가 좋은 만듬새, 질 좋은 쿨울 소재 사용으로 여름에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는다.

신사복과 숙녀복, 골프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스타일이 가먼트골프만의 핵심 스타일이다. 넥칼라는 숄칼라나 변형칼라로 클래식한 스타일을 최대한 살렸다. 비스포크 공장에서 손바느질 마감과 완성도 높은 유럽 하이엔드 브랜드 방식의 공법을 착안했다. 셔츠에서 쓰는 뿌리감기공법의 자개단추, 티셔츠 공법이 아닌 전통 니트 공법이지만 이음새가 편안한 니트 등이다.

팬츠에는 모두 턱을 넣었는데 투턱팬츠는 편안하고 클래식하면서 활동성이 높다. 원턱팬츠는 봉제선을 끝까지 주어 바지핏이 월등히 슬림하고 길어보인다. 모자에는 울, 실크, 린넨 등 기존 모자에 원가가 너무 높아 잘 쓰지 않았던 고급원단 사용과 수입 원단 라벨을 부착했다. 

브라운과 아이보리, 네이비와 화이트가 가먼트골프의 메인컬러다. 블랙컬러나 화려한 컬러는 쓰지 않는다. 추동 시즌에 오렌지 컬러 정도가 추가될 예정이다. 골프착장에 어울리는 자켓과 니트, 팬츠 등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착장을 더욱 보강할 예정이다. 

맞춤정장의 최대 장점은 개인의 체형에 최적의 비율을 완성하는 옷이다. 이러한 노하우를 살려 가먼트골프는 언제 어디서 입어도 어색하지 않고, 기존의 옷과 매치해도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통해 자유로운 범용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 ‘가먼트골프’의 향후 계획은 무엇이 있나. 
“올해는 가먼트골프를 알리는 해가 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골프, 더카트골프, SSF, SSG골프, 발란에 입점을 확정했다.

전국 30여개의 포튼가먼트 매장에도 샵인샵으로 선보인다. 9월말~10월 중순경 강남지역 가먼트골프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예정에 있다. 추후 백화점 입점도 시도한다. 규모가 커지면 맞춤과 기성을 함께 진행할 생각도 갖고 있다.

인지도와 이미지 확립을 위한 컨텐츠 기획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시작한다. 3년 안에 30개 이상의 단독 매장을 확보하고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기본기가 탄탄하면서도 방향성이 한결같은 하이엔드 골프웨어로 꾸준히 롱런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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