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서는…] 술·꽃과 패션, 오프라인 공간 협업을 활용하라
[지금 현장에서는…] 술·꽃과 패션, 오프라인 공간 협업을 활용하라
  • 이서연 기자 / sylee@ktnews.com
  • 승인 2022.08.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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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지난달 24일 방문한 성수동 에스팩토리 ‘앱솔루트 홈’에서는 칵테일 제조 체험과 네온 사인 만들기 웨이팅 줄에 젊은 방문객들이 길게 늘어섰다. 
보드카 브랜드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힙한 공간 한 켠에는 스트리트 브랜드 ‘널디’와 앱솔루트가 협업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었다. 

또, 기자가 지난달 30일 방문한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열린 ‘꾸까, 꽃과의 공존’ 전시장에는 꽃을 활용한 작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기러 온 MZ들로 가득했다.   
전시장 한 켠에는 패션 브랜드 ‘선우’의 시그니처인 둥근 띠를 두른 옷들이 꽃들과 어우러져 전시되어 있었다. 

또, 무신사는 ‘첫사랑을 찾습니다’를 테마로 LP판과 디스플레이 등을 활용한 포토존을 따로 꾸미고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이벤트를 방문객 대상으로 진행 중이었다. 
최근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팝업 중요성이 커지면서 더욱 활발하게 다양한 분야와 협업이 일어나고 있다. 단순한 제품 콜라보가 아니라 공간을 활용한 협업이 포인트다. 

F&B는 물론이고 화훼에 이르기까지 젊은층이 모이는 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마케팅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별도 공간을 대관하고 인테리어까지 단일 패션 브랜드에서 진행하면 적어도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에 비해 비용 대비 효율적이게 홍보할 수 있는 신선한 오프라인 마케팅 방안들을 패션 브랜드들은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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