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안심신발’로 치매 환자 지킨다
트렉스타 ‘안심신발’로 치매 환자 지킨다
  • 민은주 기자 / ejmean@ktnews.com
  • 승인 2022.12.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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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경찰청과 손잡고 서비스 시작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가 치매노인을 지키기 위해 NFC 칩 탑재한 안심신발 300개를 무료 지원한다.

트렉스타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신발’ 서비스를 실시한다(붉은 원 안에 NFC태그 장착). 

트렉스타가 개발한 ‘안심신발’은 연락처와 주소 등 정보를 담을 수 있는 NFC 칩을 신발의 ‘다이얼’ 부분에 내장한 신발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누구나 NFC 태그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경찰이 이를 확인함으로써 실종 등에 대비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트렉스타 안심신발’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안심신발에 장착된 NFC칩에 이름, 연락처(안심번호 등록 가능) 등 보호자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안심신발 서비스는 지난 11월 21일 트렉스타가 부산시, 부산경찰청과 개발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됐으며 12월 1일부터 부산지역 내 트렉스타 직영점, 대리점, 백화점을 통하여 우선 시행된다. 내년에는 각 지자체와 경찰청 등과 협의를 통하여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심신발’ 서비스 및 신청 가능매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트렉스타 대표번호 1599-0055로 문의하면 된다. 

트렉스타는 부산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연간 300명의 배회 경험이 있거나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노인들에게 순차적으로 파인더(FINDER) 안심 신발 서비스가 가능한 ‘안심신발’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의 예산은 3천만 원으로 대상자 1명당 10만원으로 다이얼이 장착된 신발은 대부분 20만원이 넘는다. 하지만 트렉스타에서는 사회 공헌 차원에서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300명의 치매노인들에게는 안심 신발을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신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구매고객에게는 NFC칩 장착 및 관리 등의 '안심신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 지난해 9월 말 전국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치매환자도 매년 증가해 올해는 6만6492명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실종신고는 1762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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