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퀼팅부터 몬스터 파카까지, 롱패딩이 진화한다
논퀼팅부터 몬스터 파카까지, 롱패딩이 진화한다
  • 민은주 기자 / ejmean@ktnews.com
  • 승인 2022.12.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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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다변화로 보온성에 스타일까지

체감온도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롱패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적인 강추위가 시작된 11월 30일의 경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롱패딩’ ‘롱패딩 유행’ 등이 키워드로 올라왔으며, 네이버 롱패딩 키워드 검색량 지수가 전날 대비 194% 가량 증가한 바 있다. 뛰어난 보온성으로 한파 생존템이라 불리는 롱패딩은 최근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디자인의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두꺼운 검정색의 일명 ‘김밥 패딩’ 외에도 스타일까지 고려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것.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코트 대용으로 입기 좋은 ‘논퀼팅 롱패딩’부터 밀리터리 무드와 오버핏이 특징인 ‘몬스터 파카’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롱패딩들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롱패딩이 디자인 다변화로 한겨울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논퀼팅 무지 디자인으로 코트처럼 날씬하게

올해 트렌드인 ‘논퀼팅(누빔이 없는)’ 디자인이 롱패딩에도 적용됐다. 논퀼팅 롱패딩은 겉으로 봉제선이 보이지 않아 담백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코트 대용으로 입기 좋다. 패딩의 부한 느낌을 줄여주는 코트형 다운과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여성용 벨트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네파의 ‘에어그램 써모 롱 다운’은 미니멀한 논퀼팅 디자인이 적용된 롱패딩 제품이다. 부드러운 감촉의 카본 보온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대폭 높였다. 허벅지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기장에 매커니컬 스트레치 기술을 적용해 몸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감싸준다. 깔끔한 디자인이라 추운 날씨에 코트 대용으로 착용하기 좋다.

네파 ‘아르테 써모 다운 자켓’은 무릎까지 덮는 코트형 롱 다운자켓이다. 발열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며 방풍과 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인피니움 2L 소재를 적용해 기능성도 갖췄다. 라쿤퍼 탈부착 형태로 나와 풍성한 외관을 연출한다.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롱 다운’은 부피감이 과하지 않은 긴 기장의 헤비다운이다. 신체 부분별 최적의 보온성을 유지하기 위해 등판 상단과 소매 상단부분에 발열 다운을 적용했다. 허리선을 강조할 수 있는 실루엣과 벨트, 모자에 부착한 핀라쿤 퍼가 한층 고급스러운 연출을 가능케 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스탠리 후드 구스다운 롱패딩’은 한겨울에도 코트 대용으로 착용 가능한 포멀리티 후드형 롱패딩이다.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동성이 우수하고 여유있게 착장 가능한 세미오버핏으로 나왔다.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다운 8020 충전재 사용으로 보온성과 경량성을 강화했다.

박시한 ‘몬스터 파카’로 밀리터리 무드

밀리터리 무드의 ‘몬스터 파카’ 디자인도 주목받고 있다. 몬스터 파카는 미군의 피복류 단계별 의류중 레벨7(LV7)에 해당하는 최상위급 파카다. 최근 레트로한 무드의 패션 스타일이 주목을 받으면서 몬스터 파카 스타일을 재해석한  긴 기장의 오버핏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헤지스 ‘바우어 구스다운 몬스터 파카’는 미군 레벨7 몬스터 파카를 베이스로 재해석된 점퍼다. 은은한 광택감과 2가지 컬러를 섞어놓은 발색이 특징이다. 안감은 경량 패딩에 사용되는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착용 시 포근한 촉감을 만나볼 수 있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 다운백 작업을 해 다운이 새어 나오는 일 없이 착용할 수 있다.

MLB ‘베이직 메가로고 롱패딩 파카’는 오버핏 파카 형태로 트렌디한 실루엣을 연출하는 파카형 롱패딩이다.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매끄러운 터치감을 살렸으며, 탈부착형 후드를 통해 때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해 즐길 수 있다.
세컨모놀로그 ‘컨템포러리 몬스터 파카’는 트렌디한 디테일 및 기장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에 조화를 준 롱패딩 제품이다. 특유의 감촉과 최소한의 광택으로 자연스러운 원단에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가 접목됐다. 칸다운봉제 및 충전재 자동주입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우수한 보온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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