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이 날 것 같은 지속가능 ‘아쉬×네스프레소’ 스니커즈
커피향이 날 것 같은 지속가능 ‘아쉬×네스프레소’ 스니커즈
  • 민은주 기자 / ejmean@ktnews.com
  • 승인 2022.1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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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루 사용한 아웃솔과 인솔

아쉬가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 
지난 몇 년간 아쉬는 환경친화적 공법을 거친 가죽과 스웨이드,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재생산된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라인 ‘RE/ASH’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제시해 왔다.

이번에 협업한 브랜드 네스프레소 역시 사용한 커피 캡슐을 수거하고 커피 가루 및 캡슐을 재활용하며, 지속가능한 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공통 비전을 가진 두 브랜드가 협업을 통해 자원 선순환의 가치를 제품으로 선보인다.

아쉬가 네스프레소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
아쉬가 네스프레소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각 브랜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합으로 사용된 커피 캡슐을 스니커즈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커피 가루는 스니커즈의 아웃솔과 인솔에 사용하고, 커피 캡슐의 알루미늄은 압축되어 텅 부분의 라벨을 구성했다.

아쉬의 친환경 라인인 ‘RE/ASH’의 주 소재로 사용되는 크롬 프리 레더와 RPET 소재 또한 이번 컬렉션을 구성하는 주 소재로, 원자재의 과소비를 줄이고 전반적인 공정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커피 캡슐의 컬러와 패턴을 차용하여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의 특징들을 아쉬 스니커즈에 적절히 녹여냈다.

포워드(FORWARD)는 미니멀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다.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커피 가루 텍스처가 돋보이는 아웃솔과 커피 캡슐의 컬러인 골드, 실버로 포인트를 더하였으며 한 켤레에 약 7컵 분량의 커피 가루와 13개 커피 캡슐 분량의 알루미늄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리스타트(RESTART)’는 비비드한 그린, 레드 컬러 포인트 라이닝과 팁을 가미하여 자유분방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담아냈다. 리스타트 스니커즈는 한 켤레에 약 15컵 분량의 커피 가루와 10개 커피 캡슐에 해당하는 알루미늄을 재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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