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로렌, 본격적인 강추위에 아우터 매출 껑충
올리비아로렌, 본격적인 강추위에 아우터 매출 껑충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2.12.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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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패딩 94%, 다운 42% 증가 아우터 맛집 등극 

세정(대표 이훈규)의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본격적인 강추위에 패딩과 다운 판매가 급격히 늘어 아우터 매출이 껑충 뛰었다.  

12월 들어 기온이 본격적으로 영하로 떨어지면서,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패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급증했다. 다운은 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폭스 후드 구스 롱 점퍼’가 매출을 견인했다. 화보 속 이지아가 착용해 일명 이지아 점퍼로 불리며 인기를 끈 제품이다. 구스 충전재로 보온성이 뛰어나며, 감각적인 퀼팅 디자인이 돋보인다. 탈부착이 가능한 폭스 퍼 후드에, 허리 부분에는 스트링 디테일을 더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했다.

패딩 제품 중에서는 ‘퍼 라이너 패딩 점퍼’의 수요가 높았다. 안감 전체에 부드러운 퍼(fur)를 사용한 프리미엄 패딩으로, 착용감이 뛰어나며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보아 퍼패치 다운 점퍼’는 배우 이하나가 착용해 화제를 모은 제품이다. 덕다운 충전재를 적용했으며, 배색 보아 퍼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상품 라인과 디자인 등 변화에 힘입어 여성복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특히, 감각적이고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돋보이는 아우터를 선보이며, 이른바 아우터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정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보온성을 갖춘 패딩과 다운 제품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리비아로렌 아우터는 보온성은 물론 고감도의 퀄리티에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판매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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