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호 세정 회장, 신년사에 “내실 경영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박순호 세정 회장, 신년사에 “내실 경영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3.01.02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50년 준비하는 원년 삼고 글로벌 경기 침체 대응 당부
안정 속 혁신 강조, 대표이사 신규 선임 및 정기 임원 인사 단행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내실 경영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50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심적인 실천 가치로 ‘내실 경영’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또, “경영과 소비 환경의 변화에 대해 열린 사고 방식으로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 및 발전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정그룹의 박순호 회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올 한해 안정 속 혁신을 강조하고 대표이사 신규 선임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4가지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매장에 고객이 스스로 찾아와서 만족할 수 있도록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 ▲두 번째,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 차별화를 통해 양 채널에서 판매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할 것 ▲세 번째,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생산 체계를 구축할 것 ▲네 번째, 조직의 민첩성과 열린 사고방식을 탑재해 새로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 ‘최고의 상품이 최고의 영업과 마케팅’임을 강조하며 고객 지향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세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사에 대해서는 자생력 강화에 주력해 독자 생존력을 좀 더 갖춰 외부 수주 사업을 확대하기를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2024년은 세정이 설립된 지 반 백 년이 되는 해로, 한 브랜드로 50년을 장수한 사례는 패션업 뿐만 아니라 국내 타 업종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다”고 밝혔다. 또 “올해 세정 가족 모두의 지혜를 한곳에 모아 새로운 50년을 준비해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50년을 그려 나가겠다는 각오로 신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안정 속 혁신’을 강조하며 그룹의 정통성을 잘 알리고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이 검증된 인물로 승진 및 신규 임원을 배출했다. 신임 함현종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그룹 내 주요 임원에 대한 인사다.


<세정그룹 정기인사>

○ 신규 선임
▲대표이사 함현종

○ 임원 승진
▲부사장 김경규(글로벌사업부장 및 전략기획실 담당임원)
▲전무 함현종(관리부문장)
▲상무 홍은표(영업본부장)
▲상무 김송우(전략기획실장 및 브랜드기획실 담당임원)
▲이사 김진문(트레몰로 사업부장)
▲이사 정환욱(법무지원실장)

○ 임명
▲엄완 부장 (디디에두보 사업부장)
<㈜세정아이앤씨>

○ 신규 선임
▲대표이사 김송우

○ 임명
▲안병진 이사 (사업총괄임원)

Tag
#세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