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명 모피& 가죽 업체 서울서 총 집결
글로벌 유명 모피& 가죽 업체 서울서 총 집결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3.03.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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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 3월27~29일 개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서 최대 규모 열려

글로벌 유명 모피 & 가죽 업체가 지난해 이어 서울서 총 집결한다. 

서울이 아시아 지역의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IFF가 다시 한 번 모피 박람회 개최 도시로 선택했다.
서울이 아시아 지역의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IFF가 다시 한 번 모피 박람회 개최 도시로 선택했다.

국제모피연맹(International Fur Federation, 이하 IFF) 관계자는 “한국의 럭셔리 패션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둔화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점점 더 많은 해외 업체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패션 전시회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은 아시아 지역의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것이 IFF가 다시 한 번 서울을 모피 박람회 개최 도시로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IFF가 주최하는 ‘2023 서울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The International Fur & Leather Expo 2023, Seoul)’가 오는 3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작년 참가업체의 98%를 포함해 3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세이블, 밍크, 친칠라, 폭스 모피와 가죽 액세서리, 시어링 재킷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글로벌 유명 모피 및 가죽 업체들과 국내 모피 및 가죽 패션 산업 전문가들 간에 유기적인 네트워킹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비즈니스 정보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이탈리아, 그리스, 독일, 터키, 중국, 캐나다 등에서 참가한 전시업체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온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방문객에는 백화점 및 독립 부티크의 바이어, 한국, 그리스, 터키의 정부 대표, 언론이 포함됐다. 박람회는 성공적인 네트워킹 구축뿐만 아니라 상당한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참가업체에는 캐나다에서 설립된 뒤 북미 최대 시어링 유통업체로 거듭난 4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HiSo’,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미적 감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아이코닉한 브랜드 ‘Huasi’, 유럽 최대 모피 의류 제조업체 및 생산업체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퍼마크(Furmark) 인증 업체 ‘Manakas Frankfurt’, 1954년에 설립되어 터키 모피 산업을 이끌고 있는 퍼마크 인증 업체 ‘Tasari Kurkmod - Gata Fur’, 그리스 카스토리아에서 1864년에 설립됐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출신 디자이너 4인을 포함,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원 125명이 전제품을 수작업으로 제작하고 있는 ‘Avanti Furs’ 등이 있다.

이번 박람회를 참관하기 위해서는 ifffairs.com에 사전 등록하고 전시회 참관이 가능한 배지를 받아야 한다. 제한적인 공간으로 인해 신속하게 등록해야만 참관이 가능하다. 또한, IFF 박람회 인스타그램 계정(@ifffairs)를 팔로우하면 2023년 박람회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FF는 1949년 설립된 전 세계 모피 무역을 대표하고 규제하는 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천연 모피 사업을 촉진하고 동물 복지 및 환경 기준을 개발·시행 및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걸쳐 56개의 회원 협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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