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가성비·스피드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1000억 원 투자
극가성비·스피드 내세운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1000억 원 투자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3.03.13 17:16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이스’ 서비스 국내 런칭...프로모션 및 인프라 투자 박차
3~5일 만에 받아보는 타오바오 컬렉션 하루 10만 개 신상품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1000억 원 투자에 나선다. 산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초이스(Choice) 서비스를 국내 런칭, 극가성비를 내세워 한국 시장을 정조준한다. 해외 직구를 국내 쇼핑처럼 인기제품을 초저가에 빠르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이스’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선별한 상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초저가로 3~5일 안에 배송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이스’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선별한 상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초저가로 3~5일 안에 배송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 3월9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이스’와 ‘타오바오 컬렉션’ 서비스 등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쇼핑 경험 업그레이드를 위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공개했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 총괄 대표는 “알리바바 그룹은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미션 아래 커머스, 물류,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해외 직구라는 항해에 새로이 합류하게 될 유수의 파트너사분들과 함께 한국 소비자들이 더 다양한 상품, 더 합리적인 가격, 더 빠른 배송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이스’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선별한 상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초저가로 제공한다. 3~5일 안에 배송되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포함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당일 또는 익일 배송도 지원한다. 또한, 알리익스프레스는 매달 1일에서부터 3일 사이에 ‘초이스데이’를 진행하고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더욱 즐거운 해외 직구 경험을 제공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의 미션은  해외직구를 더욱 쉽게 만드는 것이다. 한국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얻기 위해선 '해외직구 장벽'을 해소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간편한 로그인, 간편한 결제, 5일 무료배송, 현지 고객센터를 도입하였다. 한국 소비자들이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 직구를 마치 국내 쇼핑처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행사에서 ‘타오바오 컬렉션(Taobao Collection, 이하 TBC)’ 서비스도 소개했다. TBC는 한국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데이트룩, Y2K, 글램룩, 오버사이즈, 바캉스룩, 오피스룩 등 스타일의 여성 의류를 초저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한 서비스이다. 지난 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TBC 서비스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알리익스프레스는 TBC의 정식 출시 이후 매일 10만 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기자간담회의 개막 행사로 ‘5만 원 룩북’이라는 주제로 타오바오 컬렉션 의류들을 활용해 패션쇼를 열고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첫 번째 전속모델로 발탁된 배우 마동석의 첫 번째 TV 광고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마동석은 ‘직구, 형이 싹 바꿔줄게!’라는 슬로건 아래 TV 광고를 진행해 고객 몰이에 나선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배우 마동석이 지닌 ‘친근하고 믿음직한 해결사’ 이미지가 해외 직구를 더욱 쉽게 만들고자 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가치와 부합한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왼쪽부터 김정우 네이버 쇼핑플랫폼 책임리더, 오승준 카카오페이 페이먼트그룹 그룹장, 알리익스프레스 레이장 한국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알리바바그룹 정형권 총괄대표
왼쪽부터 김정우 네이버 쇼핑플랫폼 책임리더, 오승준 카카오페이 페이먼트그룹 그룹장, 알리익스프레스 레이장 한국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알리바바그룹 정형권 한국총괄대표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김정우 네이버 쇼핑플랫폼 책임리더와 오승준 카카오페이 페이먼트그룹 그룹장,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통해 적극 지원, 협조할 것을 밝혔다. 

김정우 네이버 쇼핑플랫폼 책임리더 겸 이사는 "지난 4년간 알리익스프레스는 5일 배송 서비스, 간편 로그인과 간편 결제 도입, 국내 서비스 센터 설립 등 국내 소비자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천만 개의 다양하고 양질의 가성비 높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 내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 이에 지난 2019년부터 협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준 카카오페이 페이먼트그룹 그룹장은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알리익스프레스와 약 3년간의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원하며, 카카오페이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최근 경기 침체에 따라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높은 제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국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 산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는 2010년 창립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2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df 2023-04-13 00:00:28
알리익스프레스에는 할인코드가 총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토어 쿠폰’이 있는데요. 스토어 쿠폰은 쿠폰 할인율을 판매자가 정하여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할인쿠폰을 발부하여 결제 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쿠폰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셀렉트 쿠폰이 있습니다. 셀렉트 쿠폰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행사 기간 중 발급되는 할인쿠폰으로, 이 쿠폰은 위 스토어 쿠폰과 비슷하지만 셀렉트 쿠폰은 판매자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적용이 됩니다.

출처: https://ailcoupon-korea.com/

알쏭달성 2023-04-11 00:03:35
알리익스프레스 프로모션코드 나왔음요
https://ailcoupon-korea.com/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