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협회, 부설 스마트융합연구소 설립
아웃도어협회, 부설 스마트융합연구소 설립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3.03.17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정기총회…22년 유공자 포상 
정태욱 전무 “챗GPT4.0은 산업을 흔들만한 이슈”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회장 강태선, 이하 아웃도어협회)가 지난 16일 섬유센터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2023 정기총회를 열고 부설 연구소 아웃도어스포츠스마트융합연구소(가칭) 설립과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강태선 회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기업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끼며 살아왔다. 그로 인해 새 개척분야가 많고 새로운 시작이다”며 “과거는 기업이 이익 추구를 강조했다면 앞으로는 이익 추구를 뛰어넘어 이해 당사자와 고객 가치를 높여가는 기업이 사랑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사 기업들이 자연과 공존을 어떻게 펼쳐나갈 것인가 방법론에서 되새겨보면 좋을 거 같다“며 “아웃도어협회도 국내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의 R&D 기능을 강화해 기업 경쟁력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가 지난 16일  2023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가 지난 16일  2023 정기총회를 열었다. 사진=정정숙 기자

이날 총회에서 아웃도어협회는 올해 부설 연구소를 설립, 아웃도어스포츠 콘텐츠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 산업 이외에 아웃도어 스포츠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R&D 사업으로 확장키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태선 회장은 회원사들이 연구소 설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웃도어협회는 연구소설립 예산을 약 8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석박사급 연구원과 마케팅직원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웃도어협회는 정부 지원을 받아 작년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과 패션 AI역량강화에 지원했다. 또 아웃도어바이이스포 등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회원사 성장을 지원했다.
올해도 해외 전시회 한국관 참여 등을 비롯해 ICT기반 의류제조산업 혁신공정 구축 및 활용 사업과 스마트 의류제조공장 클러스터 구축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날 2022년도 아웃도어스포츠 유공자 포상도 진행했다. 
유공자 포상은 다음과 같다. ◇업체포상 △모범경영인상 제이더블유지 정준원 송영석 대표△우수브랜드상 지엔텍 윤영선 대표 △수출유공상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 △시장다변화유공상 지앤지엔터프라이즈 남석우·여상룡 대표 ◇개인 포상 △신시장개척유공상 윈엔윈 박동원 전무, 효성티앤씨 오세정 대리 △신제품개발유공상 덕산엔터프라이즈 황영구 기업부설 연구소소장 △우수임직원상 신주원디앤지 송지영 상무, 한성에프아이 이효진 과장 ◇공로상 전주시청 이소연 기업지원팀장

이날 인텔코리아 정태욱 전무가 ‘AI 우리가 알던 세상이 변화하는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인텔코리아 정태욱 전무가 ‘AI 우리가 알던 세상이 변화하는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챗GPT4.0은 동시통역으로 해외정보의 문 열려
이날 인텔코리아 정태욱 전무가 ‘AI(인공지능) 우리가 알던 세상이 변화하는 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태욱 전무는 지난 14일 공개된 챗봇AI ‘챗GPT 4.0’ 버전은 찻잔 속의 태풍보다는 산업을 흔들만한 이슈로 봤다.

그는 “이전 버전보다 더 똑똑해졌다. 대답의 진실성 여부에 대한 검정, 한국어에 대한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져 답변이 틀릴 수는 있지만 패션의 역사나 트렌드 정보 등 업무 보조 역할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챗GPT 4.0 버전은 해외의 무수한 정보를 동시통역하며 더 고도화되고 있다. 순수한 창작과 팩트가 필요한 것은 체크해야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패션업계에 가깝게 와 있다는 것이다. 

정 전무는 “챗GPT는 코팅과 설계를 한다. 얼마나 잘했는지는 다음 문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언어장벽이 무너졌다. 사업에 활용한다면 정보의 문이 열려 얻을 게 더 많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