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메드라비, 올해 1000억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발판
아크메드라비, 올해 1000억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발판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3.04.1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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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효과로 동남아시아 시장 접수 확대일로
中 매출 의존도 낮추고 호주·뉴질랜드까지 확장

아크메드라비(대표 구진모, 구재모)가 국내와 중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가속하며 글로벌 브랜드 도약에 시동을 건다.  
중국 매출이 70~80%까지 확대됐던 의존도를 10%까지 현저히 낮춘 반면 전속모델 리사 효과를 통해 공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지도와 브랜딩 차원에서 상승세를 타면서다. 

아크메드라비는 전속모델 리사 효과와 굴지의 파트너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공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 아크메드라비 매장)
아크메드라비는 전속모델 리사 효과와 굴지의 파트너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공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 아크메드라비 매장)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지 자금력이 탄탄한 굴지의 파트너사와 홀세일 계약을 통해 매장 확대를 본격화 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 또한 좋은 파트너사를 만나 홀세일과 매장 유통이 순항 중이다. 이들 지역은 역 시즌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악재가 많았던 중국 시장의 타격을 충분히 커버한 것이 또 다른 기회로 작용했다. 일본 또한 파트너사를 찾는 중으로 연내 진출을 도모한다. 

베트남 호치민 아크메드라비 매장 

베트남 지역은 에르메스, 쇼파드, 생로랑, 보테가 등을 베트남에 독점 수입하고 있는 탐슨( TAMSON)과 지난해 4월 독점계약을 맺고, 12월 하노이와 호치민에 2개 매장을 오픈했다. 추가로 하노이 명품거리인 짱티엔(TRANG TIEN) 지역에 1년 팝업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올해 7월 말 신규 오픈하는 하노이 롯데몰에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총 8개 매장을 베트남에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MCM, 지방시, 막스마라 등을 말레이시아 독점 수입하고 있는 멜리움 그룹(MELIUM GROUP)과 올 4월부터 독점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말레이시아 내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향후 3년간 5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싱가폴은 라가르데르 트래블 리테일 그룹(Lagardere Travel Retail Group)을 통해 싱가폴 창이공항 내 단독 면세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더 많은 면세 매장 및 싱가폴 다운타운 지역에도 단독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추가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캄보디아 파트너사와도 독점 계획을 논의 중으로 빠르면 올 상반기 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시아 매출 비중은 60%까지 확대된 상태다.

리오프닝 효과 월 50억 매출 돌파 상승세 
국내에도 지난해 리사 전속모델 계약 체결 이후 5월부터 지하철, 버스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청담 쇼룸, 공식몰, 백화점 11개 매장 운영을 통해 국내 매출 비중이 30%까지 올라왔다.  

아크메드라비는 1월 기준 흑자 전환과 함께 2월부터는 본격적인 리오프닝 효과로 월 50억 원 매출 돌파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내 국내 유통은 무리한 확대보다는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위주로 전개하되 아크메드라비와 맞는 최적의 상권에 선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상품은 시즌을 주도 하고 있는 강점인 아트워크 맨투맨, 후드, 반팔 티셔츠 킬링 아이템 전략을 더욱 탄탄히 한다.  잘 팔릴 수 있는 상품기획과 스피드가 장점인 만큼 스타일수를 압축해 잘할 수 있는 것에 온전히 더 집중한다. 과거 일 18000장까지 생산, 입고시켰던 경험치를 발휘해 빠른 반응 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완벽히 갖췄다. 국내에 아크메드라비 상품을 전용으로 생산하는 다이마루 협력 공장을 5군데 이상 보유하고 있어 ‘메탈 베어, 퍼지 래빗’ 등 시그니처 아트워크 아이템의 폭발적인 반응에 빠른 리오더 생산과 매장 입고가 가능하다.   

구진모 대표는 “해외에서 먼저 알아봐준 고객이 많았던 만큼 탄탄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국내외 균형감 있는 상품기획과 전략에 포커싱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활발한 해외 시장 개척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좋은 파트너사를 만나 시너지가 나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 1000억 이상을 캐는 글로벌 브랜드로 확고한 도약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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